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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학생 츠키카게 보고싶다 2학년 츳키랑 신입생 토비오... 토비오 개강총회가서 선배들이 주는 술 거절 못해 다 마시고 토하고 난리났는데 어쩌다 끌려온 츳키 또 어쩌다 토비오 옆에 앉아서 뒤치다꺼리 다 해준 거. 해줘놓고도 내가 이 귀찮은 짓을 왜 했지? 약한 현타 오는데 또 지쳐서 자기 어깨에 기대 쌕쌕 잠든 토비오 밀어낼 생각은 안 들고... 담날 토비오 깼는데 왕창 취하긴 했어도 전날 츳키가 자기 계속 챙겼던 건 기억나서 감사인사 드리려고 찾아다니는데 돌아다녀도 찾기가 힘들어. 선배들한테 물어도 원래 잘 혼자 다니고 과활동 잘 안하는 애란 말만 돌아옴. 어제 개총 온 것도 기적이라고. 토뵤 또 츳키 찾아 캠퍼스 헤매던 중에 동기가 자기 지금 과방에서 나오는 길인데 츠키시마 선배 들어가는 거 봤다고 연락해줘서 바로 과방으로 감. 가니까 아무도 없고 츳키 혼자 앉아서 책 보고 있는거. 토뵤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니까 고개들어 토뵤 보고는 나 찾았다며. 하는 츳키. 토뵤가 네! 하고는 그때 감사했다고 인사드리려고... 하니까 츳키가 삐뚜름 하니 보다가 그럼 밥이나 사든가. 해서 토뵤가 네! 하고 같이 밥 먹으러 가고... 가는 내내 츳킨 계속 기분 이상함. 챙기려고 챙겼던 것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챙겼고 후배랑 밥 먹는 것도 처음이었음. 자기 신입생 때 선배들이 밥 사준다그래도 거절했었는데 지금 내가 후배랑 밥을 먹으러 가고 있는 건가... 자기 찾는단 얘기 들려서 그냥 얼굴만 비추려고 했는데 어쩌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가고 있지...? 그러다 밥 다 먹고나서 토뵤가 계산하려는데 또 자기가 해버림. 나오면서 또 내가 왜 밥을 샀지? 하고 생각하는데 토뵤도 좀 당황해서 어, 제가 사려고 했던건데... 다음번엔 꼭 제가 사겠습니다. 오늘은 잘 먹었습니다. 하고 인사하는 거 보고 츳키 또 뭐 생각하기도 전에 그러든가, 번호 줘. 하고 얼결에 번호까지 받아버렸으면. 그러고 헤어져서 들어오면서 내가 왜 쟤 번호까지 받아왔지? 하고 ㅋㅋㅋㅋㅋ 이렇게 계속 자기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데 토비오랑 마주칠 때마다 얼결에 자기답지 않은 행동 하고 들어오는 츳키 보고싶다... 그러다 뭐... 캠퍼스 커플 되는 츠키카게...



8/2


토비오한테 생선살 발라주는 쿠니미 아까부터 넘 좋은데... 급식에서 생선 나왔는데 토비오 먹고싶어하면서도 잘 못 발라먹어서 계속 가시에 입안 찔리고 그러니까 쿠니미가 한숨 한번 쉬고 발라주는 거... 대신에 젓가락 내려놓으라고 했으면 좋겠다. 발라줄테니 너는 입으로 받아먹으라고... 그래서 발라서 먹여주기까지 하는 쿠니미 보고싶다... 토뵤 냠냠 받아먹고... 그리고 옆에 빨리 먹고 일어나고 싶다고 수백번 생각하며 입안에 밥 빠르게 욱여넣는 유타로 있음... 애 체하면 쿤칵 탓임ㅋㅋㅋㅋㅋㅋㅋ


아카카게쿠로 보고싶다. 아카카게 사귀는데 네코마랑 후쿠로다니 연습시합 때문에 모여있을 때 아카아시가 쉬는시간에 토비오랑 전화하는 거 보고 쿠로가 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통화 끝난 후 슬쩍 다가와 묻는거야. 어떻게 꼬셨어? 하고. 아카아시는 쿠로오상 요즘 연하 만나시나 생각하고는 그냥 카게야마 좋아하는 거 얘기하면서 가까워졌어요. 하는데 쿠로가 뭘 좋아하는데? 물음. 아카아시 고저없는 목소리로 배구, 또 배구, 그리고 배구요. 대답하고ㅋㅋㅋ 쿠로 듣고선 소리내 웃다가 또 없어? 하니까 아카아시 음, 동물요. 근데 이건 카게야마 얘기니까 쿠로오상이 연하의 누군가를 꼬시는데엔 별 도움 안될 거 같은데요, 누군진 모르겠지만. 하는 거. 쿠로가 그 얘기에 아까랑 다르게 약간 위험하게 웃음서 아니 도움 될 거 같은데. 함. 아카아시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미간 찌푸리고 누구 꼬시려는 겁니까? 물으면 쿠로가 굳이 너한테 물은 이유가 뭐겠어? 먼저 꼬셔본 사람이니 물은거 아닐까? 하고는 고마워~? 배구 얘기라면 나도 할 말 많으니까 어렵지 않겠네. 하고는 아카아시 어깨 툭툭 두드리고 아, 조심하라고도 해야하나? 했으면...


토비오랑 첫 데이트할 때 너무 긴장해서 토비오 손 온 힘 다해 꽉 잡는 이와쨩 보고싶어. 파워 5인 이와쨩이 넘 세게 잡으면 토비오도 좀 아플거야... 근데 이와쨩 손 뜨겁고 마주잡은 손 보니까 괜히 좀 떨리고 좋아서 나도 좋으니까 꽉 잡아야지 하고 자기도 같이 힘 줘서 잡는 토비오 보고싶다ㅋㅋㅋ 토비오가 이와쨩 손 마주 잡은 힘도 꽤 세서 이와쨩 어? 손... 하다가 자기 손에도 힘 엄청 들어가있다는 걸 급 깨닫고 힘 확 뺌. 아 말 못하고 손에 힘 줘서 알린건가... 싶어서 내가.. 너무 세게 잡았지. 미안. 앞으로는 아프다고 말 해. 하고 머쓱하게 말하는데 토비오가 좋아서 세게 잡은건데... 하면 좋겠다. 이와쨩 어버버하다가 아, 아니 물론 나도 좋아서 잡은 건 맞는데 그렇게 세, 세게 잡지는 않아도 괜찮고 우리 둘 다 손에 힘 너무 들어갔고, 그게, 어... 살짝 잡아도 되니까... 횡설수설하는 거 보고싶다. 이와카게 첫 데이트 때 이와쨩 토비오랑 알고지낸 시간이 적은 것도 아님서 데이트! 라는 거에 넘 긴장해서 평소답지 않게 어쩔줄 몰라하고 그러는 거 넘 귀여울 거 같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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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 au 항해사 토비오랑 조타수 아카아시로 아카카게도 보고싶어 아카아시 처음 워프할 때 솔직히 하나도 안 떨리면서 옆에 있는 토뵤한테 긴장되니 손 한번만 잡아줘요 해서 토뵤 예...? 하면 손. 하고는 토뵤 손 한번 꽉 잡았다놓고는 잘 할게요. 하는 거...


의료장교 아카아시도 좋을 거 같아. 토뵤 검사 받으러 꼬박꼬박 메디베이 잘 찾아가는 편인데도 검사할 거 더 있다고 굳이! 토뵤 방으로 찾아가는 아카아시 ㅋㅋㅋㅋㅋㅋ 


토비오 키타이치 때 체육관 가는 길에 학교 안 벤치에 지쳐 널브러져있는 쿠니미 자주 발견했으면 좋겠다 특히 여름에 ㅋㅋㅋㅋㅋ 멈춰서서 쿠니미 체육관 안 가? 물으면 쿠니미가 가는 길이었는데 지쳤어... 하고 대답하고ㅋㅋㅋ 그치만 토비오가 같이 가자고 일으켜세우면 또 스르륵 일어서서 토비오 따라올거야..... 그리고 체육관에 먼저 도착해있던 킨다이치는 같이 들어오는 쿠니카게보고 쿠니미 나한텐 먼저가라고 하더니 카게야마랑 둘이 따로 만나 온건가... 하고 섭섭해해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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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때 모르는 건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는 얘기 듣고 검색하는 법 배워가꼬 그날 집에가서 바로 오이카와상이 서브 가르쳐주는 법 이런 거 검색해보는 토비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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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카게 오이카와가 작정하고 야한 말 할때는 못 알아채면서 그런 의도 전혀 없이 한 말에는 반응하는 토비오 보고싶다.

우유 다 떨어졌네요. 가서 사오겠습니다.

음, 원한다면 오이카와씨가 따뜻한 우유 직접 먹여줄 수 있는데.

? 혼자서 먹을 수 있는데요. 

근데 막 더운 여름날 땀에 흠뻑 젖어 들어온 토비오에,

세상에 토비오! 젖은 것 봐!

아, 안 젖었습니다!

무슨 소리야 옷 축축한 거 다 보여. 일단 옷부터 벗고,

하는데 얼굴 좀 붉어진 채 그 자리에서 옷 벗는 토비오ㅋㅋㅋ 오이카와는 얘가 왜 욕실로 안 가고 여기서... 하다가 토뵤가 옷 다 벗고도 가만 서있으니까 뭐해? 욕실 안 가고? 하는데 갸웃하더니 오늘은 화장실에서 하시려는 겁니까? 하는 토비오ㅋㅋㅋㅋㅋㅋㅋ


쿠니카게 보고싶다... 둘은 사귀는 사이고 만나기로 약속 잡혀있던 날 토비오 약속장소로 가던 중에 앞서 걸어가는 쿠니미 발견했음 좋겠다. 쿠니미! 하고 부르려다가 여태 쿠니미 걸어가는 거 이렇게 뒤에서 자세히 볼 일이 없었고 자기랑 안 있을 땐 어떻게 다니는지도 괜히 궁금해지고 그래서 충동적으로 안 부르고 천천히 따라가봤으면. 쿠니미 걷는 거 보니까 주변도 하나도 안 둘러보면서 걷고, 심지어는 종종 핸드폰 꺼내 화면 보면서 걸어가는데 신기하게도 누구랑 부딪히거나 하진 않고 잘 피해서 걸어다니면 좋겠다. 오히려 쫓는 카게야마는 벌써 몇몇 사람이랑 부딪혀 죄송합니다 사과하곤 했는데. 그렇게 쿠니미 멍하니 보면서 걷다보니 길가도 한적해지고 약속장소도 가까워지고 둘 거리도 좀 좁혀짐. 그때 쿠니미가 갑자기 뒤 돌더니 슬슬 이쪽으로 오지그래? 하는 거. 토비오 깜짝 놀라 멈춰서선 내가 뒤에 있는 거 알았어? 하고. 결국 쿠니미가 토비오 손 잡아 자기 옆으로 데려오고는 네 발걸음 소리 한두번 듣는 것도 아니고. 함. 알았단 소리... 토뵤가 근데 왜 아는 척 안 했어? 물으니 네가 아는 척 안 하고 나 따라온 이유랑 같지 않을까? 하는 쿠니미 보고싶다. 토뵤가 너도 너 없을 때 내가 어떻게 다니는 지 궁금했어? 하면 쿠니미 눈 조금 커졌다가 웃으면서 그랬어? 묻고. 토뵤가 쿠니미 말 듣고 ? 나랑 이유 같다며? 넌 왜 아는 척 안 한건데? 하고 묻는데 그건 네 이유 들으려고 한 말이었고. 글쎄, 네가 나 따라오는 게 기분 좋아서? 매번 내가 쫓았으니까. 하는 쿠니미.. 토뵤 또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하고 ? 우리 옆에서 같이 걸었었잖아. 하면 쿠니미 입꼬리 슬쩍 올리고는 쿠니미 말 생각하느라 저도 모르게 찌푸려진 토비오 미간 펴주면서 바보. 하곸ㅋㅋㅋㅋㅋ 토뵤 쿠니미가 애써 펴준 미간 다시 와그작 구기면서 뭐?! 하면 오늘은 기분 좋으니까 카레 먹을까. 하면서 화제 돌리는 쿠니미... 쿠니카게 보고싶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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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오 보고싶다 가 입버릇인 오이카와 보고싶다 토비오랑 약속 있다고 훈련 끝나마자마 뛰어간 오이카와한테 갑자기 토비오 보고싶어 라고 라인 와서 ?? 상태 된 이와이즈미가 만난 거 아니었냐? 하고 묻는데 토비오 지금 화장실갔거든... 보고싶다. 하는 오이카와. 심지어는 같이 있는데도 입버릇이라 토비오 보고싶다 하고 말로 내뱉어서 토뵤가 ? 여기 있는데요. 하면 토오루 헉... 맞아 토비오 여깄지 일루 와봐 더 가까이서 보자 하고 끌어당겨서 뽀뽀 쪽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막 이와쨩이랑 있을 때 한숨 쉬어서 이와쨩이 왜. 하면 토비오랑 같이 있을 때도 토비오가 보고 싶은데 어떡하지... 했다가 이와쨩한테 어떡하긴 뭘 어떡해 미친 거 같은데 그만 죽어라 쿠소카와. 소리 듣고ㅋㅋㅋㅋㅋㅋ


키타이치 때 오이카게 처음 자고 난 담날 부활동 시간에 오이카와 체육관에 도착하자마자 토뵤 또 바로 도도도도 달려와라. 토오루 토뵤가 뭐라 말 하기도 전에 서브 안 알려줄거거든요~ 하는데 토비오가 그게 아니라 원래 자고나면 이렇게 허리가 아픈 겁니까? 어제 오이카와상이... 하고 말해서 토오루 무, 무,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걸까나 우리 토비오쨩? 잠깐 좀 볼까? 하고 토비오 데리고 나가는데 이미 배구부 안에 소문 다 나고 돌아오니 무서운 표정의 이와쨩이 토오루를 기다리고 있고... 


토비오 허리 아파해서 이와쨩 아무 의심 없이 잠 잘못 잤나보네. 주물러줄게 엎드려봐. 하고 토뵤 허리 마사지 해주는데 토오루 들어오다가 그거 보고 배신감어린 눈으로 토비오 나랑 해놓고 어떻게 허리마사지는 이와쨩한테 부탁할 수가 있어?! 하는거 보고싶다. 그 다음부터 토비오 진짜 잠 잘못자서 허리 아파할 때도 이와쨩 의심스러운 눈으로 오이카와 쳐다봐서 토오루 억울한 눈으로 이번엔 진짜 나 아니야! 막 이러고....


이와쨩이 토비오 허리마사지 해주는데 보자마자 식겁하고 달려와 떨어트려두는 토오루 보고싶다. 그간 자기가 굳이 토비오 허리 마사지 해준다고 엎드리게 해놓고 마사지 해주다가 슬쩍 엉덩이도 건드리고 했었어서 토비오 엉덩이 만지는 이와쨩을 얼결에 상상해버려서... 아니면 막 토오루가 허리 주물러주다가 엉덩이 조물대는 거에 익숙해져서 다른 사람이 마사지 해줄 때 엉덩이는 안 해주냐고 말간 얼굴로 묻는 중1 토비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허리마사지 해주던 이와쨩 벌떡 일어나 쿠소카와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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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오이카와 늘 토비오 앞에서 늑대 아니고 고양이인 것처럼 무해하게 굴고 놀리고 깨물때도 간지럽게만 깨물어서 토비오가 오이카와 늑대인 것도 잊을 정도였는데 흑표범 쿠로가 토비오 탐내니까 첨으로 토뵤 있는 자리인데도 이빨 보이며 으르렁대는 거 보고싶다. 


토오루랑 자놓고 허리아프면 맨날 유타로한테 가서 허리 주물러달라고 하는 토비오 보고싶다. 토오루가 토비오쨩은 오이카와씨 때문에 아픈거면서 왜 킨다이치한테 허리 주물러 달라고 해? 물론 이렇게 말한다고 오이카와씨한테 주물러달라고 부탁하라는 건 아니지만! 하면서 츤츤대는데 토비오가 킨다이치가 시원하게 잘 주물러줍니다! 오이카와상한테 해달라고 할 생각은 없으니 걱정마세요. 하고 긁으려는 의도 전혀 없이 천진하게 말해서 더 부글부글하는 오이카와 보고싶다ㅋㅋㅋㅋ 그리고 그 옆에 토오루의 자기때문에 아픈거니 뭐니 하는 말은 이해 못했지만 이어진 토비오 말에 왠지 기분 좋아져 얼굴 붉히는 유타로 있음ㅋㅋㅋㅋㅋ 토오루가 토비오랑 유타로 표정 번갈아 보고 더 뿔나서 토비오쨩 킨다이치가 불쌍하지도 않아? (킨: 전 괜찮...) 맨날 토비오쨩 허리나 주무르게 하고! (킨: 정말 괜찮은ㄷ...) 앞으론 오이카와씨가 해줄테니까 다른 사람 귀찮게 하지 마! 하면 토비오 입 삐죽이면서도 네... 하겠지. 그 담부터 한바탕 하고선 토비오 잠들고나면 잠든 토비오 허리 주물주물 해주면서 다른 사람한테 허리 맡겨놓고 못하는 소리가 없어 멍청한 토비오 바보 토비오 궁시렁궁시렁 하는 토오루... 그리고 언젠가부터 허리 주물러달라고 오지 않는 토비오에 이유도 모른채 시무룩해하는 유타로... 무자각 짝사랑하는 유타로 넘 좋은 것ㅠㅠㅠ 그러다 자각하고 토오루 말 이해하게되고나서 카게야마 허, 허리 아플짓은 그만 하세요! 하고 토오루한테 말하는 유타로도 넘 조은것ㅠㅠㅋㅋㅋ


킨카게 처음 잘 때 아껴주면서 조심스럽게 해야지 하던 킨다이치 다짐과는 달리 너무 좋아서 중간부턴 정신놓고 했었어서 다음날 부활동 때 토비오 뭔가 격하게 훈련할 때마다 안절부절 못하면서 달려가 허리는 괜찮아?! 아프지 않아?! 하는 유타로... 토뵤는 ? 멀쩡한데. 하면서 훈련 계속하고 킨다이치 시선은 계속 토비오 따라다니고... 그러다 쿠니미한테 한소리 들었음 좋겠다. 너희 둘이 어제 잤다는 걸 그렇게까지 홍보하진 않아도 돼. 하고ㅋㅋㅋㅋ 킨다이치 얼굴 귀 목까지 한순간에 벌게져랔ㅋㅋㅋㅋ


고양이수인 토비오 인간형태로 길 걷다가 인간형태는 인간형태인데 꼬리랑 귀랑 못 숨겨서 삐죽 튀어나와있는 리에프 만나면 좋겠다 어... 하고 멈췄는데 리에프 기척 느낀듯 갑자기 뒤 확 돌아서 토비오 깜짝 놀라 덩달아 귀랑 꼬리랑 튀어나오곸ㅋㅋㅋ 그거보고 리에프가 어! 하더니 너도야?! 하면서 다가와 냅다 얼굴부터 부비고 토비오는 아 역시 얘도 고양이수인이 맞구나..! 하고선 그날 얼결에 같이 놀고 토비오 집에도 같이 놀러가고 하는데 나중에서야 리에프 사자인 거 알고 당황해야함 근데 리에프도 당황함 리에픈 토비오가 자기랑 같은 사자인 줄 알았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착각 속에 한 일이주일 놀다가 알고나서 충격먹어랔ㅋㅋㅋㅋㅋㅋㅋㅋ



8/9


오늘 일본 허그의 날 인가봐. 오이카게스가 보고싶다. 토비오 훈련 끝나고 집에 가는데 집 앞에서 토오루가 기다리고 있었음 좋겠다. 토오루 토비오 보자마자 자, 토비오! 하면서 팔 벌리는거야, 안기라고. 토뵤 오이카와상? 하고 그 앞까지 다가가긴 하는데 안기진 않고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묻는 거. 토오루가 다가온 토비오 확 껴안고는 허그의 날 맞이 우리 귀염성 없는 토비오쨩 안아주러 왔지! 하고... 근데 꼼지락대던 토뵤가 움직임 멈추더니 아... 함. 토오루가 얼레? 토비오 뭘 느낀건가 하고 자, 알았으면 빨리 마주 안아. 하는데 토비오가 마주안지는 않고 뭔가 생각하는 표정으로 그래서 스가와라상이 오늘 계속... 하는 거. 걍 혼잣말로. 토오루 순간 표정 구겨져서 상쾌군이 뭐? 하니까 토뵤가 아... 계속 껴안으셔서... 하더니 다시 꼼지락대기 시작함. 덥습니다. 하면서. 그 말에 토비오 더 꽉 안으면서 상쾌군한텐 종일 안겨있었으면서 왜 나한텐 놔달라고 해?! 토비오쨩 애인은 오이카와씨인데! 하는 토오루... 토뵤가 오이카와상은 뜨거워요. 스가와라상은 시원한데. 해서 토오루 부들부들씨익씨익 그래도 안 놔! 아니다, 안 그래도 뜨거운데 아예 더 뜨거워져보자 오이카와씨가 토비오 아주 그냥 제대로 안아줄테니까. 하면서 내친김에 잠까지...



8/10


키타이치 때 쿠니미가 매년 자기 생일선물로 토비오한테 같이 자는 거 요구했어서 그게 익숙해진 토비오 카라스노 오고 나서 히나타 생일에 축하한다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히나타 손 자기 옷 속으로 이끌면 좋겠네.....


진심 진짜로 쿠로가 얼토당토않은 소리 해도 작정하고 멋진 목소리 내면서 하면 토비오 무슨 말인지도 못 알아들었으면서 고개 끄덕이고 막 그럴거야 왜냐면 목소리가 나캄이잖아 내 애 낳아달라고 쿠로가 말하는데 작정하고 멋진 목소리 내니까 목소리에 홀려서 토뵤가 네... 네? 하면 쿠로가 네라고 했지? 하면서 데리고 가서 떡칠거라고...


아카카게리에 보고싶다. 아카아시가 토비오랑 자주 같이 있고 친해보이고 해서 토비오 좋아하던 리에프가 부러워서 아카아시한테 막 물어봤으면... 걸어가는 아카아시 옆으로 바짝 붙어선 아카아시상 토비오랑 무슨 얘기 해요? 어떻게 친해졌어요?! 역시 포지션 같아서 친해진건가!? 저도 친해지려면 토스 얘기 하면 될까여? 근데 저 토스 잘 모르는데... 그래도 토비오 토스가 대단한 건 알겠어요!! 그래서 토스 칭찬하구 나도 토스 올려달라고 하는데 많이는 안 올려주고 맨날 아카아시상만 찾고... 저도 토비오가 저 찾아주면 좋겠다... 아카아시상은 토비오랑 가까워보이던데... 진짜로 어떻게하면 아카아시상만큼 가까워질 수 있을까여!? 하면서 아카아시 대답할 틈도 없이 몰아서 묻는데 아카아시 리에프 말 듣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겠을 정도로 반응없이 걷기만 하다가 리에프 말 멈춘 후에야 난 애인사이니까 가까운 게 당연하지. 하고 대답하면 좋겠다... 너무 평온한 말투로 속도 안 줄이고 계속 걸으면섴ㅋㅋㅋㅋ 리에프 놀라 그자리에 멈춰서서 애인사이요!?!?!?! 누가요?!?? 토비오랑 아카아시상이요?!?!?!?!? 하니까 아카아시 그제서야 멈춰 뒤돌아 리에프 보고 그러니까 카게야마 그만 괴롭혀. 하고 다시 가고... 리에프 뒤에서 분한 목소리로 저 토비오 안 괴롭혔어요!!!! 함서 씨익씨익대면 좋겠다. 좋아해서 말 좀 더 많이 건 것 뿐인데... 괴롭힌 거 아닌데 힝... 하는 리에프... 토비오가 애인이 있다는 것도 충격이고 그게 아카아시라는 것도 충격인데 마지막에 아카아시가 하고 간 말이 꼭 자기가 그동안 토비오 괴롭혔다는 것 같아서 그게 제일 속상하고 분한 리에프...ㅠㅠ...



8/11


쿠니미가 중1 때부터 토비오한테 같이 놀자고 하면서 야한 짓 많이 했었어서 토비오한테 노는 거 = 야한 짓 되어있음 좋겠다. 그래서 킨다이치가 토비오한테 오늘 뭐 하냐고 물었을 때 쿠니미랑 놀기로 했는데 너도 올래? 해서 첨으로 셋이 하고... 쿠니미가 이렇게 같이 노는 건 킨다이치까지만 허용이야 알겠지? 하면서 토비오 교육시켜놨음 좋겠어. 킨다이치랑 단 둘이 노는 것도 자기가 보고있을 때만 된다고 가르쳐둠. 킨카게 둘이 할땐 쿠니미가 옆에서 보면서 자위하고... 그래서 토뵤 카라스노 간 후에도, 부활동 끝나고 같이 귀가하는 거 말고 조금 일찍 끝난 날 스가가 우리 연습도 일찍 끝났는데 같이 좀 놀까? 친목도 다질겸 하면 토뵤가 사람 수 세보고 이렇게 많이요?! 조금 힘든데... 막 이래서 카라스노 의아해하고. 아무튼 그러다 같이 좀 놀기로 했는데 밥 먹으러 가고 그러니까 토비오 갸웃하면서 노는데 집에 안 가요? 하고... 다들 ??? 카게야마 집에 가야해? 밥은 먹고 가~ 막 이래서 토뵤 뭐지... 하다가 얼결에 건전하게ㅋㅋㅋ 놀다 집에 들어옴. 그 후에 쿠니미 만나서 얘기하다 아 맞다 며칠전에 배구부원들 다 같이 놀았다고 하는데 쿠니미 눈빛이 매서워지면서 놀았다고? 함. 토뵤 안에서 노는게 어떤건지 쿠니미는 아니까. 토뵤가 응. 근데 우리 노는거랑 다르던데... 여럿이라 조금 무서웠는데 다행이었다고 그런 얘기 해서 쿠니미가 토비오 뺨 쓰다듬으면서 내가 노는 건 킨다이치까지만 된다고 했어, 안 했어? 킨다이치랑도 내 앞에서만 된다고 했잖아. 하면서 서늘하게 말하면 좋겠다. 토뵤가 그치만 우리 노는 것처럼 안 놀았는데... 하면 쿠니미가 갑자기 너무 예쁘게 웃더니 만약 그랬으면... 하면서 토비오 목 콱 깨물으면 좋겠다. 토비오 아파서 아! 하면 쿠니미가 깨물은 자리에 머리 박고 핥고 잘게 다시 깨물고 하면서 내가 널 혼내지 않게 해줘. 물론 혼내는 것 자체가 싫은 건 아니지만... 하면서 또 둘만의 놀이가... 시작되면 좋겠다...


키스 많이 하는 쿠니미 좋아..... 토비오랑 잘 때 키스 진짜 많이 해서 토비오 그 키스에 익숙해지는데 나중에 일부러 얼굴 곳곳에 키스해주면서 입술에만 안 해서 토뵤가 갈증내는 거 키스해달라고... 쿠니미 해줄듯 다가와선 입가에 키스하고 다시 떨어져나가서 토뵤가 원망하면서 막 뭔가 바라는 눈으로 쳐다보면 또 다가와 눈에 키스해주고 떨어지고... 그러다 짜증난 토뵤가 쿠니미 멱살 잡아 끌어와서 키스하면 좋겠다 쿠니민 웃고...



8/12


생선살 발라주는 쿠니미 너무 자꾸 좋음 나중엔 토비오가 자기가 발라주겠다면서 쿠니미 젓가락 내려놓게 하고 쿠니미한테 발라주는데 넘 못 발라서 작은 가시들 다 들어있고 그런거. 근데 쿠니미 그냥 말없이 받아먹으면 좋겠다 아 아니면 굳이 씹어먹어도 되는 잔가시까지 다 골라서 뱉으면서 가시. 또 가시. 여기도 가시. 이렇게 많아. 하는 쿠니미... 토비오 좀 시무룩해지면 다시 생선 뺏어가서 발라주면서 그냥 평생 내가 발라주는 거나 먹어. 하는 쿠니미... 쿠니미 말 의미 뭔지도 모르고 그저 좋아서 그래도 돼?! 하는 토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뚜름하니 웃으면서 안 그러기만 해. 하는 쿠니미...


쿠니미 손도 토비오보다 큰데 그 크고 예쁜 손으로 생선살 바르는 거 넘 예쁠거같다... 토비오 맨날 생선만 열심히 쳐다보다가 어느순간 쿠니미 손이 딱 보이는데 생김새도 움직임도 너무 예뻐서 멍하니 쳐다보다 자기 손 쿠니미 손에 대봤으면... 그럼 쿠니미가 깍지껴 잡고선 자기 얼굴 앞으로 가져와서 토비오 손가락 하나하나에 뽀뽀 해주면 좋겠다. 그러고는 나머지는 먹고 하자. 하고 놓아주고 생선살 마저 바르는 쿠니미... 나머지는... 음 밥 다 먹고 양치하고 침대에서...


옆으로 누워 잠든 늑대 토비오랑 조용히 다가가 토비오 마주보고 누워 한참 바라보다 잠드는 늑대 쿠니미... 둘 찾아다니다 자는 거 발견하고 토비오 등 보고 누워 같이 자는 늑대 유타로... 그리고 애기늑대 카키쿠 자는 거 사진 찍어두는 토오루 보고싶다.


국대 되고난 후에 오이카게 알페스 팬픽 찾아보는 토오루 보고싶다ㅋㅋㅋㅋㅋ 가끔은 팬픽에 진짜 토비오랑 둘이 있었던 일 꼭 본 것처럼 묘사해둔 소설도 있어서 헉... 혹시 우리 데이트 나갔을 때 본 건 아니겠지? 움찔하는 토오루ㅋㅋㅋㅋㅋㅋ 토오루 용기내서 자기네 있었던 일 다른 사람들이 옹칵 썰 풀듯이 써보고 반응 기다리는데 너무 좋네요ㅠㅠㅠ 귀여워요ㅠㅠㅠ 하는 반응 가운데 근데 토오루 너무 팔불출 인 것 같닼ㅋㅋ 이정도로 팔불출은 아닐 거 같은데. 이런 반응도 달려서 삐쭉삐쭉대는 토오루도 보고싶음ㅋㅋㅋㅋ 자기한테 태클 걸었던 사람 기억해뒀다가 그 사람 썰에 토비오 이렇게까지 멍청하진 않은데요ㅋㅋㅋ 하고 댓글 달았다가 토비오맘 소리 듣는 토오루도 보고싶은ㅋㅋㅋㅋㅋ 토비오맘소리 듣고는 맘 아닌데 애인인데 ㅡㅡ 하면서 혼자 짜증내는 토오루ㅋㅋㅋㅋㅋㅋ 며칠후에 토비오랑 같이 인터뷰있는데 질문지 미리 받고 할 말 미리 생각해두고 그거 썰로 풀어두는 토오루도 보고싶다ㅋㅋㅋㅋㅋ 어떤 장르의 영화 좋아하냔 질문에 어제 토비오랑 본 영화가 재밌었다 하면서 추천하니까 같이 영화 보셨어요? 질문 나오고 네 제가 우리 바보같은 토비오쨩이랑 이렇게나 어울려주는 좋은 선배랍니다 하면서 토비오 사랑스럽다는 눈으로 보고 막 그런내용ㅋㅋㅋ 그러고 인터뷰에서 딱 그렇게 해서 인터뷰 뜬 후에 자기 썰에 대박 성지순례 왔습니다 이런 댓글 달리는 거 보면서 뿌듯해하는 토오루ㅋㅋㅋ 



8/14


오이카와 토비오랑 사귀게 되면서 사인 바꾸면 좋겠다. 전엔 OIKAWA만 써서 만든 사인이었는데 토비오랑 사귀면서 작게 T♡ 이런 거 넣어버렷... 다들 토오루의 T라고 생각하지만 토비오의 T인 것이다.. 토오루만 아는 연인 티내기.. 토비오도 모름.


돈피샤에서 마츠카와로 토비오 만났을 때 마츠카와가 카게야마군 하고 부르는 거 보니까 오이카게마츠 보고싶다... 오이카게 사귀는데 카게야마가 오이카와 보러 오면 마츠카와가 우리 카게야마군 왔네? 함서 아는척하고 토오루는 언제 봤다고 우리 카게야마군이야? 하는데 마츠카와가 왜이래 보기야 많이 봤지~ 카게야마군 싫어? 그럼 토비오군은 어때? 하면서 오이카와 약올리면 좋겠다 이와중에 눈 빛내면서 아직 연습 안 끝나신거면 저쪽에 앉아서 보고있어도 됩니까? 하는 토비오랑 눈 가늘게 뜨고 마츠카와 쳐다보는 토오루... 그리고 씩 웃으면서 너 보러 자꾸 오는데 볼 수밖에 없잖아? 나한테 안 보이게 했어야지 하는 마츠카와 보고싶다 카게야마를 카게야마 군이라고 부르는데 왜? 토비오군도 안 된다 카게야마군도 안 된다 어떻게 부르라고? 하는 마츠카와랑 부르지 마! 맛층이 내 애인을 왜 불러!? 하는 토오루 보고싶군..... 그리고 옆에서 절레절레 이와쨩 하는 이와쨩 있음.



8/15


갑자기 게동배우 테루카게 보고싶다. 신참 토비오 첫 상대가 테루시마인데 테루시마가 에이 나 이제 신참 가르치며 할 급은 지나지 않았나~ 함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토비오가 너무 괜찮은거... 엄청 뻣뻣한데 또 배운 건 되게 잘해. 그래서 꽤 맘에 든다고 자주 붙여달라는 말까지 진담반 농담반 하고.. 그러고 얼마 지난 후에 자기 촬영하고 나오니 옆쪽에서 토비오 다른 배우랑 찍고 있길래 그냥 별 생각없이 구경하는데 자기한테 배운 거 고대로 써먹는 게 보였으면. 심지어 그 사이 조금 익숙해졌는지 자기 때보다 능숙하게 하고 있었음 좋겠다. 그리고 뭔가 불쾌한 테루시마... 웃고있는데 기분나쁜티 풀풀 났으면. 토비오 촬영 끝내고 나오는데 바로 붙잡고 나한테 배운거 남한테 써먹는 게 영 기분 별로네... 앞으론 나한테만 써먹자 예쁜아. 더 가르쳐줄게. 하고 자기 집으로 아예 데려오는 테루시마 보고싶다.. 어떻게 데려올지는... 테루시마가 알아서 할거야...


켄카게쿠로 보고싶다. 켄마 체육관 한편에 앉아 게임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털썩 앉더니 영 안 넘어오네... 하는 쿠로... 켄마가 힐끔 보더니 ...카게야마? 하고 물음. 쿠로 좀 놀랍다는 얼굴로 모를 줄 알았는데. 하니까 켄마가 소문. 하는 거. 쿠로가 너 그런 거 신경 안 쓰잖아. 하니까 켄마 다시 말 없이 게임하고. 그렇게 말 없어지니까 쿠로 켄마 어깨위에 팔 얹고는 어떡하면 나한테 관심 좀 가져줄 것 같아? 하는데 켄마가 어깨 슬쩍 올려서 쿠로 팔 치우면서 세터 되든가... 함. 쿠로 그 말에 웬일로 농담을 하냐는 듯 웃으면서 그거 그냥 포기하라는 거 아냐? 하는데 켄마가 쿠로 쓱 보고는 응. 해서 쿠로 ...어? 하면 ...맞아. 하고 가버리는 켄마.. 쿠로는 ??? 상태... 사실 켄카게 사귀고 있던 거였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



8/19


오이카게 오이카와 이상형이 특이하고 사소하면서도 이상한 것들이라 토오루 이상형 들은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 토오루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그럴만한 거면 좋겠다ㅋㅋㅋㅋ 동물 좋아하는데 동물한테 사랑 못 받는 사람. 왜냐고? 그냥. 귀엽잖아? 또, 좀비영화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고를 무기가 크리켓 배트여야 해. 왜냐니? 내가 크리켓 배트 좋아하니까! 그리고 탄산음료 좋아하는데 잘 못 마셔야 해. 가끔 한모금씩만 마시는데 잘 못 마셔서 표정 찌푸리고.. 아 생각만 해도 너무 귀여울 거 같아? 막 이런ㅋㅋㅋ 친구들이 너 이상형 찾다 연애도 못한다~ 하는데 살다보면 이거 다 맞는 사람 한명쯤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럼 정말 운명일거야! 하면서 눈 빛내는 어린 토오루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중학교 3학년 때 이상형 조건을 전부 만족시키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게 토비오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체육관 가는 길에 토비오가 고양이 살금살금 쫓는데 결국 도망가서 시무룩해지는 거 보고 아... 아, 귀엽.. 아니야 토비오쨩 하나도 안 귀여워. 하고 자리 뜨고... 합숙가서 부원들이랑 영화 얘기 하다가 얼마 전 개봉한 좀비영화 얘기가 나왔는데 토오루가 괜히 궁금해져서 너넨 어떤 무기 고를거냔 질문 하니까 토비오가 저는 그...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면이 좀 넙적한... 어떤 스포츠 할 때 쓰는 건데... 해서 다른 부원이 아! 크리켓 배트? 하면서 사진 찾아주니까 네! 이거요! 이거 멋있어요. 이래서 토오루 물 마시다 사레들리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합숙 마지막날 고기 먹다가 탄산음료 한모금 마시고 표정 막 찡그리더니 결국 내려놓고 힐끔힐끔 탄산음료 쳐다만 보는 토비오가 자꾸 귀여워보여서 조금 심란해지기까지 하는 토오루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 머리로는 아니야 토비오쨩 저 표정을 봐... 못났잖아... 못났어... 못났다고 야 오이카와 토오루 정신차려 못났잖아... 하는데 마음속에선 자꾸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하고 있고ㅋㅋㅋㅋㅋ 토오루 이상형 하도 많이 들어서 외워버린 이와쨩이 토비오 힐끔 보고 또 오이카와 힐끔 보고 야. 하고 말거니까 토오루가 말 하지 마 이와쨩... 사람이 어떻게 꼭 이상형과 연애하고 결혼하겠어? 이상형은 그냥 이상형인거지 그치? 하면서 평소 하던 말과 정 반대의 말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결국 토오루의 머리가 져섴ㅋㅋㅋㅋㅋ 토비오는 귀엽고... 쟤는 내 이상형이고... 나는 쟬 좋아하는 거 같아... 한숨쉬며 인정하는 토오루로 오이카게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1


토오루가 토비오 좋아하게 되면 토비오보다 쿠니미가 먼저 알겠지.. 토오루 완전 티나게 츤츤대는데 하나도 알아채질 못해서 쿠니미한테 오이카와상 성격 나빠... 하는 토비오와 곧 졸업하시니까 조금만 참아 하고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달래는 쿠니미... 쿠니민 어차피 토비오는 못 알아챌거고 토오루도 고백 못할 거 아니까 토오루가 토비오 주변 츤츤댐서 맴돌아도 신경 안 쓰는데 그러다 토오루랑 눈 마주치면 희미하게 웃으면 좋겠넴... 계속 그렇게... 한번 열심히 해보세요. 하는 의미일 것이다... 


서로깍지 어마어마한 이와카게 보고싶다... 토비오 민트색 티 입고 왔는데 좀 미묘해서 오이카와는 토비오쨩 차라리 세터혼 티를 입으라고 막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이와쨩이 옆에서 야, 카게야마... 해서 토오루 웃다가 이와쨩이 보기에도 토비오 지금 좀 웃기, 하는데 이와쨩 토오루 말 다 안듣고 민트색도 잘 어울리네. 하면서 부끄러운듯 머리 벅벅 긁는거ㅋㅋㅋ 토오루 어이없단 듯이 쳐다보니 귀도 좀 붉고... 참나. 하는 토오루... 운동하던 중이라 막 땀냄새 진동해서 이와쨩이 토비오한테 자기 옆으로 오지 말라고 하는데 토비오 굳이 다가오더니 킁킁 냄새맡고는 좋은 냄새만 나는데요. 하는 거. 옆에 있던 토오루 진짜 가지가지하네 하는 표정 돼섴ㅋㅋㅋㅋㅋ 토비오쨩 그렇게 안봤는데 취향이 독특한가봐. 땀냄새가 좋아? 어디 내 냄새도 맡아봐 같은 땀냄새여도 오이카와씨 냄새가 훨~씬 좋을거거든? 하면서 자기 팔 들이대는데 바로 뒤로 물러서면서 땀냄새 납니다. 하는 토비오에 표정 더 구겨지곸ㅋㅋㅋㅋㅋ 어느새 또 바싹 붙은 이와카게 보면서 아 네 그래요 잘 해보세요... 흥칫 하는 토오루...


나는... 사랑받는 토비오도 너무 좋은데 사랑 못 받아서 외로움에 괴로워하는 토비오도 너무 좋아... 자기가 온세상 사람이 줄 수 있는 사랑 다 줄테니 내 옆에만 있으라고 말하는 쿠니미도 좋을 거 같네 근데 쿠니미 옆에서도 외로워하는 토비오... 토비오한테 내가 다 주고있잖아... 부족해? 응? 말을 해 봐... 뭐가 얼마나 부족한데. 어? 토비오... 토비오 울지만 말고... 내가 얼마나 더 줘야하냐고! 아니, 미안 화내서 미안... 하고 같이 극에 몰려 괴로워하는 쿠니미도 보고싶네



8/22


오이카게 야애니가 보고싶다. 둘은 그냥 하이큐 세계의 그 오이카게인데 갑자기 야애니 속으로 던져져서 무슨 상황이 되든 떡을 치는 전개가 되는 막 그런... 오이카게 길가다 마주쳐서 토오루 흥 하고 지나가려고 하는데 토비오 바로 옆 지나갈 때 갑자기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토비오 위로 쓰러지고 토오루 거시기 갑자기 발딱 서서 토비오한테 닿고 있고 토비오는 밀어내려는데 갑자기 손이 지멋대로 토오루 목 감아지고 그리고 역시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자꾸 얼굴이 가까워져야 함. 둘 다 표정 썩어들어가는데 가까워지는 얼굴을 멈출수가 없고 그러다 결국 입술 맞닿는데 갑자기 또 둘다 너무 느껴서 정신 못차리고 막 그래야함... 서로 잡아먹을 것처럼 키스하면서 아래 비비고 그렇게 길 위에서 떡치는데 이와쨩이 지나가다 봐야해. 이와쨩도 그냥 하이큐세계의 이와쨩인데 어쩌다 흘러들어와서 어쩌다 3p 해야해... 너네 여기서 뭐하는거냐고 둘한테 다가가는데 다가가자마자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바지벗고 토비오 등 뒤로 가지는데... 이와쨩 이게뭐야 하고 경악하는데 아래는 발딱 서서 이미 오이카와 들어가있는 토비오 안에 갑자기 이와쨩 거 쑤셔넣게 됨. 이와쨩도 순간 번쩍 하고 엄청 느끼면서 그 순간부터는 그냥... 막... 셋 다 좋아서 정신 놓고 떡이나 쳐라 길 위에서~~~~!!! 아, 아니면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떡은 열심히 계속 치게되고 거시기도 계속 발딱 서는데 셋 다 정신은 멀쩡한 상태라 자기 의지 아닌 상태로 계속 떡치면서 멘붕하는 것도 좋음. 토비오 토오루랑 이와쨩이랑 둘 번갈아가며 잡아먹힐 듯 키스하는데 셋다 차라리 정신 놓고 싶다고 생각하고... 근데 또 입에선 충실하게 신음소리 나오고 있고 손은 열심히 애무하고 거시기는 열심히 박고있고... 그래 이렇게 하고나면 떨어져지겠지 체념하는데 겁나 하고 나니까 또 갑자기 키타이치 체육관으로 걸음이 옮겨지더니 2차 시작되고 또 멘붕. 키타이치 체육관엔 또 쿠니미랑 킨다이치 기다리고 있어야함. 킨다이치는 똑같이 멘붕한듯 눈 엄청 흔들리면서 카게야마 옷 벗기는데 쿠니미는 평소 그 모습으로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네요. 하면서 유일하게 보이지않는 힘 없이 자기 의지대로 움직임 좋겠다 근데 쿠니미 플레이가 제일 제일 제일 매니악한 플레이고... 진짜 온갖거 다 하면 좋겠다 쿠니미의 의지로 수위가 확 올라가니까 갑자기 다른 애들 수위까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같이 올라가서 다른 키타이치들 멘붕도 더 높아져야함... 


토비오 켄마랑 어쩌다 둘이 남아 얼결에 대화 좀 하고 좀 친해져서 켄마 표정도 전보다 약간이나마 풀어지면 좋겠네... 그리고 토뵤가 저 이제 연락처 받아도 될까요!!! 하고 묻는데 넘나 기합이 들어간 나머지 화난 것 처럼ㅋㅋㅋㅋ 그래서 켄마가 ...줄테니 화내진 마. 해서 토뵤 당황해서 화 낸 적 없습니다! 하는데 또 기합 너무 늘어가서 외치듯 말하고. 이제 카게야마 대충 알겠는 켄마도 연락처 알려주면서 혼자 희미하게 웃고... 근데 막 저 멀리서 리에프가 싸워요?! 싸우지 마요! 하면서 달려오는데... 달려온 리에프 토비오 확 껴안고 왜 싸워여! 하는데 켄마 표정 와그작 돼서 안 싸웠어. 하고는 리에프 토비오한테서 슬쩍 떨어트려 놓으면 좋겠네 토뵤 안그래도 떼낼려고 하긴 했는데 켄마가 떼내줘서 쳐다보면 ...더워보여서. 하고 리에프 데려가라.


토비오 켄마 연락처 처음 딸 때 너무 비장한 표정으로 외치듯 물어서 켄마가 좀 쫄아서 연락처 급히 주고 도망가서 히나타랑 얘기할 때 너희 세터... 쇼요가 말한 의미.. 뭔지 알겠어. 하고 말하고 히나타는 무슨 일이냐고 물어랔ㅋㅋㅋ 켄마가 ...연락처를 묻는데... 화를 내서... 조금 무서웠어. 하는 거ㅋㅋㅋ 히나타가 듣더니 막 웃으면서 그거 화낸 거 아닐거라고 아마 긴장한 걸거라고 대신 해명해주는 것도 좋다 켄마가 꽤 마음에 들었나봐! 나한텐 연락처도 안 물어봤어 내가 땄어... 하는 히나타...


아 리에프랑 처음 딱 눈 마주쳤을 때 그 고양이 같은 눈에 그대로 멈춰서서 리에프 빤히 쳐다보는 토비오 보고싶네... 토뵤가 빤히 쳐다보니까 리에프도 같이 빤히 쳐다보고... 켄마도 고양이같은데 켄마는 자기가 이케 보면 도망가니까... 근데 리에프는 도망가긴 커녕 같이 쳐다보니까 둘 다 서로 엄청 쳐다보고 서있는ㅋㅋㅋ 리에프 토비오 눈과 표정에 어린 호감 눈치채고 토비오 나 좋아하는구나! 생각하면서 웃는데 리에프 웃으니까 토뵤는 더 눈 반짝이면서 보곸ㅋㅋㅋ 웃으면서 도망 안가는 고양이 느낌... 암튼 그러다 연습 시작하는데 리에프가 리시브 계속 못해서 토뵤가 승질내면 좋겠다 보게! 리시브가 이게 뭐야!! 하고 험악한 표정으롴ㅋㅋㅋ 리에프는 토뵤가 자기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까 그 반짝이던 표정은 어디가고 무섭게 쳐다보고 있어서 토비오...? 하고 부르는데 토뵤는 왜 하면서 인상 찌푸림 아까 호감어린 표정으로 자기 보고있던 토비오 꼭 꿈같곸ㅋㅋㅋㅋㅋ 지금 토비오한텐 또 배구생각 뿐이라 고양이고 뭐고 없는겈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리에프 배신감에 나 좋아한다며 왜 그런 표정으로 쳐다봐!!! 하는데 당연히 같이 연습하던 애들 다 ...??? 하고 토비오도 ??? 상태 돼서 내가 언제 멍청아!!! 하니까 리에프가 아까 눈으로 그렇게 말했잖아!!!!!! 하고ㅋㅋㅋㅋㅋ 토뵤가 더 ??? 하니까 리에프 답답하단듯이 아까 나랑 계속 쳐다봤잖아!!! 하는데 토뵤가 잠깐 갸웃하다가 아... 하더니 그거는...! 고양이!! 하고 리에프 ??? 고양이??? 하고ㅋㅋㅋㅋㅋ 고양이 같아서... 본 거 였는데... 하는 토뵤에 리에프 바로 어이없단 듯이 나는 사자거든?!?!? 하는 거 보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정말 사귀게되어... 잠자리에서 사자임을 보여주는 리에프로 리에카게.....



8/23


토비오 애 가졌을 때 토비오 껴안고 엉엉 우는 토오루 보고싶넹... 진짜? 토비오 진짜 애기 가졌어...? 울멍이는 눈으로 진짜 내 애야? 해서 토뵤 입 삐죽이면서 다른 사람 애일까봐요? 하면 토오루 웃는듯 우는듯 요상한 얼굴에 떠는 목소리로 아니 그, 그런 게 아니라... 하다가 결국 엉엉 울면서 사랑한다고 막...


토비오도 누군가한테 안겨있고싶은 날이 있을거야 쿠로오 품에 안겨 어리광부리는 게 보고시픈 밤이네 안아달라는 토비오에 쿠로가 오늘 웬일로 이렇게 적극적이지? 자, 그래서 이제 벗으면 되나? 하는데 그 의미 아니라 토뵤 쭈뼛쭈뼛하면 바람빠지는 소리 내면서 웃고 농담이야 이리와 하면서 팔 벌리고 토비오 안기면 꽉 안아 등 도닥여주는 쿠로오 보고싶네...



8/24


킨카게 보고싶다... 킨카게 사귀고 동거까지 하는데 몽정하는 유타로 보고싶어. 오히려 동거 시작하면서 토비오 아침 일찍 운동 나갔다오고 저녁까지 훈련하다 오는 거 직접 보면서 더 참게 되는 거. 토비오는 ? 괜찮아. 별로 안 피곤한데. 하는데도 그냥 자기가 더 쉬게 해주고 싶어서 막 두세번 할 것도 한번 하고 끝내고... 그러다보니 유타로도 쌓이는거야 안 하는 건 아닌데 횟수도 그렇고 할 때도 자기 욕구만큼 다 풀지를 못해서. 그러다 어느날 토비오가 나도 하고싶으니 제발 참지 말라고 하면서 유타로 자기 밑에 깔고 유타로 뺨 잡고는 냅다 키스하더니 유타로 아래 비비면서 자극하는 거. 유타로도 그쯤되니 못 참고 자세 역전해서 토비오 밑에 깔고 그 날은 참지 않고 하고 토비오 한껏 야해진 얼굴로 신음 흘리는 걸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눈 번쩍 떠지고 정신차리니 옆에 토비오 쿨쿨 자고 있고 아래 보니 아니나다를까 몽정함. 유타로 이마짚고... 토비오 쿨쿨 자는 거 보니 더 현타 오는데 그렇다고 토비오 깨워서 할 생각은 안 들고 결국 조심스럽게 방에서 나가 팬티 빨래하는 유타로... 그렇게 열심히 팬티 빨고 있는데 너 뭐해? 하는 소리 들려서 기겁해 뒤로 엉덩방아 찧는 유타로 보고싶다. 토비오 언제 깬건지 나와서 팬티 빠는 유타로 보고 있는거. 유타로 당황해서 아, 아니 이건... 어... 하는데 토비오 표정이 점점 험악해지는 게 보임. 왜 토비오 표정이 험악해지는 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망했단 생각만 들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 어... 하는데  토뵤가 성큼성큼 화장실로 들어와 유타로 팔 잡고는 다시 침대로 데려가면 좋겠다. 토뵤가 유타로 확 눕히더니 그 위로 올라타는데 유타로는 죽을맛임 좀전에 꿈에서 본 그 자세라ㅋㅋㅋㅋㅋ 잠깐 생각만 해도 아래가 뻐근한 느낌이라 내가 잘못했으니 이, 일단 내려와서 말하라고 토비오 옆으로 미는데 안 밀림. 유타로 눈도 못 마주치고 아래에 신경 다 쏠려서 죽겠다 생각만 하고 있는데 드디어 토뵤가 말함. 너 왜 자꾸 참아? 지금도 참다 그렇게 된 거지? 하는데 유타로 아니야! 하다가 토비오 표정 더 험악해지는 거 보고 아... 아니, 어.. 맞아... 함. 토뵤가 야... 하다가 한숨쉬고는 유타로 입술 물어뜯듯이 키스하더니 왜 참아? 너 나 무시하냐? 내가 괜찮다고 했지?! 해서 유타로 눈 껌벅껌벅 하는 거 너무 꿈대로 흘러가서 지금도 꿈인가 싶어섴ㅋㅋㅋㅋ 유타로 아직도 좀 멍한 상태로 어... 그치만 너... 하니까 토뵤가 너 진짜 죽고싶, 말하는데 유타로도 거기까지가 한계였어서 꿈에서처럼 다시 뒤집어 토비오 아래 깔고 그, 그럼 나 진짜 안 참을게. 미안. 하고는 토비오 대답할 새도 없이 잡아먹듯이 키스하고... 맘껏... 토비오 아침운동 시간 지나갈 때까지 계속... 하면 좋겠다... 토비오 그날 오후 되어서야 몸 일으킬 수 있게 돼서 유타로가 미안... 하고 사과하면 토뵤가 유타로 등짝 퍽 때리고는 나도 좋았거든 멍청아! 하는 거 보고싶다. 아 넘 야한 킨카게 보고싶은 오전.... ㅠㅠㅠㅠㅠㅠㅠㅠ


토뵤가 무슨 말 할 때마다 응! 응! 응! 하면서 듣는 리에프 보고싶다. 근데 이게 뭐 문장 끝날때마다 응응 하는 수준이 아니라 단어 하나 끝날 때마다 응! 응! 해서 토뵤도 말하다 끊기고 다른 애들도 듣다가 리에프 대답에 더 신경쓰게 되는 수준이라서 결국 쿠로가 리에프... 아닐거라곤 생각하지만 설마 카게야마 싫어해서 그러는거냐고ㅋㅋㅋㅋㅋ 물으면 좋겠다. 리에프 펄쩍 뛰면서 아닌데요?! 하면 쿠로가 근데 왜 자꾸 말을 끊어. 하는데 리에프 더 펄쩍 뛰면서 제가요!? 쿠로오 선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관심 끌고 싶으면 말 잘 들어주고 계속 대답해주라고 했잖아요!!! 하는 거 진짜 억울하단듯잌ㅋㅋㅋ 쿠로가 그 말에 아니 그래도 이건 정도가 심하, 아니 잠깐 뭐라고? 하니까 리에프가 토비오 좋아해서 관심끌고 싶어서 그런건데!!! 함서 얼결에 공개고백해버리는... 리에카게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



8/25


리에프 왠지 토비오가 빠가같은 말 해도 맞아 맞아 네 말이 다 맞아 해줄 것 같지... 토뵤가 리에프 이 멍청이가 블라블라 해도 맞아 맞아 할 것 같아... 토뵤가 너 내가 무슨 말 했는지는 듣긴했냐. 하면 하나도 미안하지 않은 얼굴로 활짝 웃으면서 미안! 얼굴 보느라 하나도 못 들었어!! 하는 리에프.. 토뵤 인상 찌푸리면 근데 뽀뽀 한번만 하고 마저 들어도 돼? 너 말하는 거 보고 있으니까 하고싶어졌어!! 하더니 토뵤 대답 듣지도 않고 확 다가가 쪽 하고는 혀로 입술 한번 핥고 떨어져나오는 리에프.. 그래놓고 또 활짝 웃으면서 자 이제 해! 이번엔 제대로 들을게!!!! 해랔ㅋㅋㅋㅋㅋㅋㅋ 토뵤 말 못 잇고 리에프 보게!!! 하면 리에프 갸웃하다가 그게 다야? 그럼 나 이번엔 키스해도 돼!? 하고 또 대답 안 듣고 토뵤 입술에 들러붙어라.....



8/26


어우 토비오랑 첫 데이트 하고 들어와서 토비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예뻐 죽겠어서 밤에 잠못들고 이불차고 난리부르스 치는 오이카와 보고싶넹 막 새벽에 세죠 단체라인방에다가 어떡하지... 토비오 너무 귀여운 거 같아.... 써 보내서 부원들 아침에 읽는데 쿠니미 읽자마자 짜증난다는듯 나가버리고 유타로가 다시 초대하고... 학교에서 이와쨩 만나서 주말에 토비오랑 있었던 일 얘기하려고 하는데 토오루 얼굴 보자마자 시끄러워 쿠소카와 하는 이와쨩... 나 암말도 안 했는데!! 하는 토오루에 이와쨩이 니 얼굴에 덕지덕지 써있거든 멍청아 하는데 토오루 기쁜듯 웃더니 토비오도 지금 얼굴에 다 보일까?! 응?! 막 이럼서 아 또 보고싶어지잖아... 하더니 바로 영상통화 거는 거 보고싶다... 이와쨩 완전 짜증난단 표정으로 둘 통화 시작하기 전에 자리 떠버리고ㅋㅋㅋㅋㅋ 사귀기 전엔 자기도 이럴 줄 몰랐는데 토비오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토오루 좋아... 오이카게 보고싶다....


쿠니카게오이 보고싶다. 언젠가부터 오이카와 꿈에 하루도 빠짐없이 토비오가 나오는거야. 그래서 학교가면 부원들한테 오늘도 또 토비오쨩이 꿈에 나왔다고 툴툴대는 토오루. 근데 내용이 데이트하는 꿈인데다 꿈에서 자기가 너무 즐겁게 토비오랑 데이트하고 있어서 남들이 무슨 꿈이었는데? 물어보면 그냥... 서브 가르쳐달란 꿈이지, 뭐. 하여튼 꿈에서까지 귀찮아 죽겠어. 하면서 대충 얼버무리고. 토비오랑 사귀는 것도 아니고 사귈 마음도 없는데 왜 자꾸 이런 꿈을 꾸는건지 오이카와도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음. 근데 그 툴툴댐 체육관 멀리서 듣고있던 쿠니미가 다가오더니 자기한테 팔라고 하는 거. 오이카와는 뭔가 찝찝하긴한데 여태까지 싫다고 자꾸 짜증내던 터라 팔긴 뭘 팔아? 그냥 줄테니 가져가 주라 제발. 하면서 막 주는 제스쳐 취함. 근데 그 후에 진짜로 토비오가 꿈에 안 나오는거야. 매일같이 꿈에 나오던 애가 안나온지 한 일주일 쯤 지나고 진짜 꿈 쿠니미 줘서 안 나오는건가... 싶어서 쿠니미한테 슬쩍 물어볼까 하다가 물어보는 것도 웃기지 싶어 관뒀는데 쿠니미가 다 안다는 듯 갑자기 꿈 잘 받았어요. 하는 거. 토오루 쿠니미 말 듣고 멈칫해서 ...요즘 토비오 꿈 꿔? 물으니 쿠니미가 네. 하고 대답함. 무슨 꿈? 하니 살짝 웃은 쿠니미가 데이트 하는 꿈이요. 저한테도 서브 알려달라고 하면 어쩌나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함. 그러더니 감사하다고 또 인사하고 가는 거. 분명 자기 귀찮게 하던 토비오 꿈도 넘겨버렸고 그 꿈 받은 후배는 평소보다 기분 좋아보이고 자기도 기분이 좋아야 마땅한데 영 기분이 별로임. 몰라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며칠 더 지나도 여전히 쿠니미 웃는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좀 그런거야. 토비오 꿈 꿔서 기분 좋은건가? 싶고. 못난이 토비오쨩 꿈이 뭐가 좋다고 쿠니미는 내 꿈까지 받아가? 혼자 속으로 심술도 부리고. 자기도 모르게 또 웃는 쿠니미 쳐다보고 있는데 킨다이치가 너 요즘에도 카게야마 꿈 꾸냐? 묻고 쿠니미가 응. 대답 하는 거 들으면서 한층 더 다운되는 토오루... 결국 이틀정도 더 지난 후에 쿠니미 불러서 쿠니미쨩 내가 준 꿈 다시 돌려줄 수 있을까? 물으면 좋겠다. 자기도 자기가 이해가 안되고 지금 이렇게 묻는 것도 좀 창피한데 자꾸 기분이 안 좋으니 일단 꿈이라도 받아와야겠다 싶어서ㅋㅋㅋㅋㅋㅋ 그랬는데 쿠니미가 너무 선선히 네 뭐, 그래요. 하는 거. 오이카와도 놀라서 눈 가늘게 뜨면서 정말로? 하니까 쿠니미가 네. 전 이제 실물이랑 데이트 하려고요. 해서 자기도 모르게 표정 무섭게 변하는 토오루...로 쿠니카게오이 보고싶다. 둘 다 토비오 좋아하는데 마음 늦게 자각하는 토오루...


아 테루카게아키 보고싶어짐.. 셋이 하는 거 보고싶다. 토비오 손 깍지껴잡고 키스하는 아키테루 보면서 토비오 옷벗기던 테루시마가 괜찮겠어? 나이 많다고 잠자리에서 능숙한 건 아닐텐데. 능글능글 말하면 웃으면서 나이만 많을 거 같아? 하는 아키테루...



8/27


자기가 보고싶은대로 보는 리에프로 리에카게 보고싶다. 리에프 부활동 끝나고 체육관 정리하면서 자꾸 실실 웃어서 정리 다 끝난 후에 결국 쿠로가 무슨 좋은 일이 있길래 그러냐고 물어보는 거. 그러니까 리에프가 엄청 활짝 웃으면서 쿠로오상! 토비오 진짜 여우같은 거 아세요? 함ㅋㅋㅋㅋㅋ 사귀게 되자마자 팔짝팔짝 뛰면서 온갖 티를 다 내놓은터라 네코마에 둘이 사귄다는 걸 모르는 부원이 없었어서 리에프 힐끔 쳐다보던 다른 부원들 다 또 팔불출짓... 하면서 바로 고개 돌리고 쿠로도 거기까지 들었으면 됐다 싶어서 뒤돌아 자리 피하려는데 물어봐놓고 왜 그냥 가요?! 하고 붙잡은 리에프가 줄줄 더 말하면 좋겠다ㅋㅋㅋ "어제 주말이었잖아요! 토비오 보러 미야기에 다녀왔는데 토비오 집에 아무도 없더라구요! 같이 밥 먹는데, 하고 싶어서 계속 쳐다봤거든요." 눈을 빛내면서 말하는 리에프에 쿠로오는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얘가 카라스노 세터랑 하고 싶었단 얘기까지 들어야하는가... 싶었지만 리에프가 놔줄 생각을 안 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듣기 시작함. "그랬더니 토비오가 뭘 보냔듯이 인상을 찌푸려서 좀 아쉽긴 했지만 밥은 다 먹고 해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토비오가 식탁 밑에서 발로 제 다리를 쓸어내리는 거 있죠!!!" 이 부분에선 대충 듣던 쿠로오도 조금 놀랐는데 자기가 본 카게야마는 그런 유혹과는 거리가 멀어보였어서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하고 물으니 리에프가 고개를 크게 끄덕끄덕 하고는 말하기를, "뭐, 조금 강도조절을 못해서 꼭 차는 거 같긴 했지만요... 좀... 아프긴 했지만 아무튼 그래서 바로 달려들어서, 했어요! 토비오가 먹다말고 갑자기 왜 그러냐면서 약간 짜증냈는데 신호 줘놓고 모르는 척 하는 거 진짜 여우같고 귀엽지 않아요!? 짜증은 잠깐이었고 금방 제 목 껴안으면서 결국 앙앙 좋아했, 아 여기까진 말 안 하려고 했는데." 하는 거. 쿠로는 뒷 말은 못 들었다고 자기세뇌하면섴ㅋㅋㅋ 이거 암만 생각해도 그냥 식탁 밑에서 발 잘못 움직여서 정강이 깐 거 같은데... 싶어서 리에프 가만 쳐다보니 리에프가 왜요? 그 이상은 저도 말 못 해요! 부끄럽게... 하면서 얼굴을 붉힘ㅋㅋㅋ 듣고 싶지 않은 얘기 듣고있어 줬더니 얘가 뭐라는거야 좀 짜증난 쿠로가 카게야마가 별 말 안 했냐? 하고 물으니까 음 뭐... 발로 신호 준 후에 미안. 실수로 찼다. 그러긴 했는데 괜히 거짓말 하는 거란 건 이제 저도 알죠! 저 좀 눈치 늘은 거 같지 않아요? 뿌듯한 표정으로 말하는 리에프ㅋㅋㅋㅋㅋ 정말 저 좋을대로 생각하는 리에프에 쿠로는 카게야마가 잠시 안쓰러워졌지만 아무튼 뭐... 앙앙... 좋아했다니 그걸로 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실은 이쯤되니 리에프 상대하는 게 귀찮아져서 그래. 하고 더 안 듣겠단 의미로 휙 자리 떠버렸으면ㅋㅋㅋㅋㅋ



8/28


토오루랑 토비오 둘 다 국대된 후에 인터뷰 같은데서 커플 떡밥 슬쩍슬쩍 뿌리고는 매일밤 오이카게 흐앗 오이카게 침대 오이카게 19 이런 거 서치하는 토오루....... 


연예인 토오루랑 국대 토비오 그리고 기자 쿠니미로 오이카게쿠니 보고싶네... 토오루 토비오 좋아해서 맨날 작업거는데 토비오가 작업거는 줄 모름. 그래도 얼결에 휩쓸려 따라오는 토비오 매일 끌고 다니며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보고 가끔 장난치듯 손도 잡고 방송에서 종종 토비오 언급도 하고 그러니까 이니셜 기사로 스캔들도 나고 그러는 거. 인터넷 찾아보니 이거 오이카와랑 카게야마 얘기라더라~ 사실 둘 중학교도 같이 나왔대 사귄지도 오래 됐다던데 하면서 이미 얘기 잔뜩 퍼지고 있고. (아직) 사실이 아니긴 하지만 인터넷에 둘 진짜 사귀는 거 같긴 하던데. 나는 둘 응원할거임. 이런 댓글 가끔 달리는 거 보니 실실 웃음 나오기도 해서 뭐 별다른 대응은 안 하는 토오루... 그렇게 계속 좋아하는 티 내면서 살았더니 이번엔 토오루랑 사이 안 좋은 어떤 기자가 아예 둘 이름 박아서 사귀는 사이라고 기사 내버림 좋겠다. 자기 따라다니기도 했었는지 얼마전에 왜이러냐는 토비오 손 꽉 잡고 걸어다니던 때의 사진도 찍혀서 기사에 같이 올라와있었음. 웬일로 맘에 드는 일도 하네 싶어서 룰루랄라 기사 찾아보고 있는데 둘 사귀는 사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박아놓은 기사를 발견한거야. 아직 소속사 대응도 안 들어갔을텐데? 싶어서 기자 이름 보니 쿠니미임. 아... 쿠니미쨩... 하면서 기사 읽어보니 가까운 측근에 의하면 둘은 같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라 그저 알고 지낼 뿐 예전부터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며 저 날도 다른 동창들이 함께 있었고 내기에서 져서 손 잡고 뭔가 사러 다녀오는 길이었다 하면서 블라블라 써져있음. 당연히 저 자리에 다른 중학교 동창 따위 없었고 내기같은 것도 물론 아니었음. 그때 마침 쿠니미한테 전화가 오는 거. 토오루가 별다른 인사 없이 응 가까운 측근 쿠니미쨩? 하고 받으니까 쿠니미도 별다른 인사 없이 기사 보셨나보네요. 함. 이거 참... 고맙다고 해야할지? 부탁도 안 했는데 열심히도 해명해줬네. 어딘가 날선 느낌으로 말하는 토오루에 여전히 나른한 느낌으로 앞으로도 둘 관련 무슨 기사가 뜨든 열심히 해명기사 쓸테니 뭐... 걱정마세요. 실제로 사실이 아니기도 하고요. 하는 쿠니미. 좀 빠직 한 토오루가 신경써줘서 참 고마운데 왜 오이카와씨 기분은 썩 좋지 않은지 모르겠네. 하니까 아무렴 둘이 손 잡은 사진을 기사로 본 제 기분만 할까요? 그럼 이만. 하고 전화 끊는 쿠니미 보고싶다... 토비오 노리는 둘로 오이카게쿠니...


도쿄합숙 끝나고 애들 기념삼아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데 아카아시가 토비오한테 같이 사진찍자고 다가와 뺨 붙이면 좋겠네... 토뵤가 놀라서 살짝 떨어지면 아카아시 평온한 얼굴로 사진찍을 때 원래 이렇게 얼굴 붙이는데.. 혹시 처음찍어봐? 하고 약팔고.. 토뵤 네... 하면 앞으로 많이 찍으면 되지. 이리 와. 해서 다시 뺨 찰싹 붙이고 사진찍는 아카카게.. 아카아시 그 사진 폰 배경화면으로 해두고 토뵤한테도 보내준 담에 토뵤 폰 배경도 그 사진으로 바꿔주고... 토뵤 바꾸는 법 몰라서 계속 그대로 둠 그러다 토오루한테 들켜부러라~~~



8/29


킨카게 결혼할 때 유타로 진짜 엉엉 엄청 많이 울었으면... 근데 유타로 우는 거 보더니 토뵤가 씩씩대면서 다가와선 너 왜 우냐?! 설마 이제와서 결혼하기 싫다는거야?! 해서 유타로 울다말고 벙쪄서 ...뭐? 하고ㅋㅋㅋㅋ 토뵤 험악한 얼굴로 왜 대답을 안 해?! 진짜 싫다는거냐!?! 하고 물어서 유타로 맺혀있던 눈물 뚝 떨구면서 좋아 죽겠어서그런다 왜... 하고는 또 실감나는지 토비오 껴안지도 못하고 그대로 서서 엉엉 울고ㅋㅋㅋㅋㅋㅋ 뒤에서 다 보고있던 쿠니미 한숨 한번 쉬고는 토비오한테 껴안아주라고 입모양으로 말했으면ㅋㅋㅋㅋ 근데 토뵤가 못 알아들어서 손짓으로 보여주고... 그래서 토뵤가 조금 머뭇대다가 유타로 슬쩍 껴안으니까 유타로 딸꾹 하더니 토비오 짱 세게 껴안고 어깨에 자기 머리 묻은 다음에 또 겁나 울었으면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전날 많이 울어서 눈 부어있는데 당일에도 또 많이 울어가지고 눈 진짜 팅팅 부어오른 상태로 결혼사진 찍는 유타로... 쿠니미랑 토오루한테 십년이상치 놀림거리로 남곸ㅋㅋㅋㅋ 근데 유타로는 그 사진 볼 때마다 결혼하던 때 생각나서 매번 눈시울 붉어지고 그럼 좋겠다ㅋㅋㅋㅋㅋ 야 울지마;; 하고 토비오가 달래는데 이걸 보는데 어떻게 안 우냐고 또 눈물 시동거는 유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결혼해서 같이 살고있어... 우리가 결혼했다니... 하면서 막 우는 유타로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 첫사랑은 안 이루어진다는데 우리 진짜 결혼한거야? 아니 했어 우리 결혼했잖아ㅠㅠㅠㅠ 하면서 우느라 정신없어 별 말을 다 해가지고 토뵤가 달래다말고 너 내가 첫사랑이야? 물으면 또 울다말고 딸꾹해서는ㅋㅋㅋ 어? 막 이러곸ㅋㅋㅋ 언제부터 좋아했는데? 하는 토뵤에 벌게진 얼굴로 어.. 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해서 토뵤가 뭐?! 진짜?! 하고 놀라면 유타로가 싫어...? 이혼하자고 할거야? 이런 이상한 소리 해서 토뵤한테 등짝 한대 맞곸ㅋㅋㅋㅋ 내가 하자 그럼 할거냐?! 하는데 유타로가 고개 막 저으면서 싫어 안 해줄거야 엉엉 함서 또 세게 껴안고 막 울고 토뵤가 등 도닥이구 그래라... 아 나 증말 우는 유타로 넘 좋네..........


아카아시가 자꾸 가까이 와서 표정 굳은 채 사진 찍는 토비오 보고싶네... 왜 그렇게 굳어있어? 불편해? 하길래 토뵤가 아니라고 얘기하려는데 뭐 별로 상관없나. 편해질 때까지 계속 찍으면 되니까. 하는 아카아시.....


유타로 진짜 큰데 자기 큰 거 당연히 알고 있어서 토비오랑 첨 잘때 머뭇대는 거 보고싶어 자기거 너무 크다고 토비오가 도망갈까봐... 막 쿠니미한테도 상담하는뎈ㅋㅋㅋㅋ ㄴ..내가 조금 커...커서... 카게야마가 도망가면 어떡하지... 하고 묻는데 이런 말 다른 사람이 하면 잘난척 하느라 저러는거야 뭐야; 싶을텐데 유타로라서 진짜 토비오 도망갈까봐 걱정스러워 하는 거 보이고ㅋㅋㅋㅋㅋㅋ



8/30


카키쿠 화해한 후에 처음으로 어색하게 같이 귀가하는데 킨다이치가 뭐라도 말해보겠다고 얘기 꺼내다가 쿠니미랑 자기만 아는 얘기 꺼낸 거. 말 해놓고 토비오 소외감 느낄까봐 헙 하고 입 막는 거 보고싶어ㅋㅋㅋㅋㅋ 정작 토비오는 별 생각 없음... 다같이 아는 얘기 꺼내겠다고 중3 때 얘기 꺼냈다가 순간 또 어색해져섴ㅋㅋㅋㅋㅋ 킨다이치 울것같은 얼굴로 쿠니미 쳐다보고 쿠니미는 으쓱하고 카게야마는 여전히 별 생각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살려두면 안 될거란 걸 아는데 죽이지도 못해서 묶어놓고 그 앞에서 진짜로 지친 얼굴로 어떡할까 우리 같이 죽을까? 응? 하는 토오루도 너무 좋네... 토오루 자기가 묶어둔 토비오 옆에 풀썩 눕더니 토비오가 나 죽일래? 그게 좋을까? 하고 엄청 가벼운 목소리로 묻는거야 토비오 미간 찌푸리고 그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냐고 으르렁대는데 여전히 웃으면서 쉬워보여? 하는 토오루 보고싶고....


밤에 자기전에 통화하면서 토비오 보고싶다고 계속 얘기하는 토오루 보고싶다 토비오 보고싶다고 말하는 게 좋아. 정말 보고싶기도 하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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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카게 싸워라 토뵤도 화나서 확 뒤돌아서 가려는데 그 와중에 토비오 둥그런 뒤통수랑 살랑 흔들리는 머리칼이 너무 귀여워서 어이없게도 화 풀려버리는 토오루... 토비오 잠깐! 해서 토뵤 멈춰서면 뒤에서 껴안고 머리통에 부비부비 하는 토오루 보고싶다... 한참 사귄 후엔 토오루가 자기 뒤통수 좋아하는 거 알아서 토오루한테 뭐 잘못해서 뿔나있으면 토오루 앞에서 뒤 돈 다음에 뒤통수 아무렇게나 만져도 된다고 말하는 토비오도 보고싶음ㅋㅋㅋㅋㅋ 토오루 어이없는데 손은 어느새 토비오 뒤통수로 올라가고 있곸ㅋㅋㅋㅋ 토비오 머리 막 헤집으면서 뒤통수만 예쁘면 다야? 어? 하고 퉁명스레 말하는데 얼굴은 웃고있고 벌써 화 또 풀려버렸음ㅋㅋㅋㅋ 토비오 뒤통수가 귀여운 것도 귀여운건데 뒤통수 보여주면서 눈치보는 게 귀여워섴ㅋㅋㅋㅋ 옆으로 조금 보이는 볼도 넘 귀엽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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