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연반 이와카게오이. 후배 토오루가 선배 토비오 좋아해서 하도 이와쨩 앞에서 토비오 토비오 해서 이와쨩 듣다 귀에 익어서 자기도 모르게 카게야마 앞에서 토비ㅇ..상... 해버리면 좋겠닼ㅋㅋㅋㅋㅋㅋ 말하다가 정신차리는데 이미 토비ㅇ까지 입에서 나와서. 정작 토오루는 아직 토비오 앞에선 꼬박꼬박 카게야마상 하고 부르는데. 이와쨩도 당황 옆에 있던 토오루도 당황해서 토비오 쳐다보는데 토뵤가 조금 붉어진 얼굴로 ...왜? 해서 토오루 이거 좀... 이상한데... 느끼고. 이와쨩이 죄송합니다, 카게야마상. 하고 다시 부르니까 토비오 표정이 어째 좀 실망한 표정이 되는데 토오루 그 반응에 이거.. 진짜 이상한데... 하고 미간 찌푸려지는 거. 이와쨩도, 토비오 본인도 토뵤 반응이 뭔가 심상치않다는 걸 못 느끼는 거 같은데 토오루만 느껴서 머릿속 사이렌 돌아가는... 그러다 정신차리고 아하하, 이와쨩 토비오상이라니 언제 그렇게 선배랑 가까워진거야? 저도 그렇게 불러도 돼요? 토비오.. 상? 하고 부러 웃으며 묻고 토비오는 얼떨떨하게 어, 응. 하고. 근데 토비오 시선은 또 이와쨩한테 가 있음. 토오루 그 이후로 카게야마랑 이와쨩 같이 있으면 좀 견제하는 거 보고싶다. 으으아 연반 오이카게이와 이와카게오이 뭐든 넘 좋음.



5/3


아카카게 보고싶다. 도쿄 합숙 중에 다같이 모여 밥 먹다가 연애 얘기 나오고 각자 좋았던 데이트 코스, 음식점, 장소 이런 거 얘기하는데 차례대로 돌다가 토비오 차례 됐을 때 토비오가 먹던 거 꿀꺽 삼키고 눈 몇번 깜박이는 거. 말할 게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인 카라스노들이 카게야마는 없을거라고 넘어가려는데 토비오가 아! 하더니 전에 그냥 같이 걷다가... 카레를 먹으러 갔는데 되게 좋았어요. 하는거야. 데이트라고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는 내용은 둘째치고, 일단 카게야마가 데이트라고 할만한 걸 했다는 거에 놀란 카라스노들은 너 여자친구 있었어?! 하고, 타교들은 그냥 같이 걸은 것만으로도 그렇게 좋았던거야? 이야~ 막 그러는데 토비오가 아뇨 여자친구는 없고, 걷는 게 좋았던 건... 그 날 이상하게 길이 평소보다 더 예쁜 느낌이었어서... 비가 왔던 거 같은데... 하고 갸웃하다가 그랬죠, 아카아시상? 하고 조용히 토비오 얘기 듣고있던 아카아시한테 묻는 거ㅋㅋㅋ 이제 카라스노 뿐 아니라 타교들도 다 놀라서 둘 번갈아가면서  쳐다보니까 아카아시가 응, 비오는 날. 나도 좋았어. 하는ㅋㅋㅋ 다들 뭐야 둘이? 사귀어? 하니까 아카아시랑 카게야마 둘 다 아뇨. 해서 다들 ?? 데이트 했다며? 하고 있으니까 토비오가, 그때 아카아시상이 저희가 하고 있는 건 데이트라고 하셨습니다. 함. 그래서 시선 다시 아카아시한테 모이니까 아카아시 카게야마만 쳐다보면서 마음있는 둘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 그게 데이트니까요. 하더니 사귀지 않는다고 했지만,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얘기는 아니었거든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카게야마. 사귈래? 하고 토비오가 네?! ...네. 해서 갑자기 그자리에서 사귀게 되는 아카카게 보고싶음ㅋㅋㅋㅋㅋ 아카아시가 그럼 저희 먼저 일어날게요. 하고 토비오 데리고 식당 나서고 남은 사람들은 잠시 말을 잃는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아카카게가 보고싶다... 


쿠니미 길 걷던중에 갑자기 비 내리기 시작해서 우산 쓰고 다시 걷는데 앞쪽 가게 앞 처마 밑에서 우산 없는듯 비 피하고 있는 토비오 보고 멈칫하는 거 보고싶다... 우산 씌워준다고 말을 걸어볼까, 그냥 지나치는 게 좋을까 잠시 고민하는데 갑자기 어디서 키 큰 애가 다가가더니 큰소리로 반갑게 인사하곤 우산 없어?! 같이 쓰자! 하고는 자기 우산 안으로 토비오 끌어가는 거. 토비오는 머쓱해하면서도 안도한듯한 표정으로 고맙다고 인사하고... 어디서 본거같은데 싶어 다시 자세히 보니 다테공의 1학년 세터였음. 새로운 친구도 잘 사귀고 있었네. 썩 좋지만은 않은 감정으로 다시 걸음 떼려는데 지금 이렇게 기분이 좋지 않은 것 자체가 쿠니미 기분을 더 나빠지게 해서 이건.. 차라리 그 10번이면 이런 기분은 아니었을텐데. 하면서 지나가려다 머리 한번 쓸어올리고는 웃기네 정말. 그 10번이어도 기분은 똑같이 더러웠을거면서. 생각하면서 비가 튀든 말든 큰 보폭으로 빠르게 걸어서 자리 뜨는 쿠니미 보고싶어...



5/4


좋아하는 장르에 좋아하는 장르 섞는 거 넘 좋아하는데... 요원 au 아카카게로 리치가이 꼬시는 임무하는 토비오도 보고싶다... 억지로 맡은 임무긴 해도 일단 맡은 임무인 이상 준비를 해야할 것 같은데 리치가이를 꼬시라니 막막하고... 그래서 임무 투입 전에 선배요원 아카아시한테 연습을 좀 해보고 싶다고 봐주실 수 있냐고 물었는데 아카아시가 글쎄, 나는 적당하지 않을 거 같은데. 하는 거.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안된다는 거 같아서 토비오 조금 시무룩해지는데 네가 뭘 하든 나한테 효과가 없을 리 없잖아, 이미 꼬셔졌는데. 하는 아카아시.. 토뵤 당황해서 굳으니까 아카아시가 흠, 그치만 다른 사람한테 시범 보이는 것도 싫으니 한번 해 봐. 하고는 표정 조금 풀고 자세 약간 느슨하게 잡으며 다시 서는데 분위기 또 확 바뀌는 거 보고싶다. 그 후 방 안에서 실전인 것마냥 토비오 잔뜩 데리고 놀아주는 아카아시... 그리고 그 시점에서 이미 토비오 리치가이 꼬시는 임무는 아카아시가 다른 요원에게 돌려둔 상태였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 임무는 돌려뒀지만 자길 꼬셔보겠다는데 마다할 필요는 없는 것.. 처음 아카아시의 튕김 아닌 튕김도 이미 꼬셔졌다는 걸 말하기 위함이었지 토비오가 알겠습니다. 하고 간다고해도 그대로 보내려던 마음은 없었을 것이다. 요원 아카아시 넘 섹시할것 같네...


연반 오이카게 요원물로 막내 토오루가 토비오ㅉ, 아니 카게야마상한테 배울 게 많다고 같이 조 짜달라고 쫓아다니는 거 넘 보고싶다. 그리고 토비오보다 더 선배 아카아시한테 매번 기각당함. 공식적인 이유는 오이카와는 막내긴 해도 능력치가 너무 뛰어나고 카게야마 또한 마찬가지라 겁나 큰 사건 아니고서야 둘을 같은 조로 짜서 배치시키는 건 인력낭비라는 건데, 사실 아카아시의 사심이 많이 들어가있을 것... 토비오 졸졸 따라다니는 토오루가 못마땅한 아카아시... 아 오이카게아카 너무 좋아 



5/5


킨카게 연애 초기 같이 걷는데 유타로 토비오 손 너무 잡고 싶어서 계속 힐끔힐끔... 그러다 손 살짝 부딪혔는데 유타로 당황해서 엄청 큰 소리로 손 잡고 싶다! 하면 좋겠다... 그냥 생각이 얼결에 입 밖으로 나와버린ㅋㅋㅋ 토뵤 흠칫 놀랐다가 손 내밀곸ㅋㅋㅋ 유타로 너무 창피해서 토비오 내민 손 잡지도 못하고 굳어있는데 토비오가 고개 갸웃하더니 자기가 먼저 손 잡는 거.. 유타로도 얼굴 붉어져가지고 조심스럽게 토비오 손 마주잡고... 킨카게 왜케 귀엽지 유타로 너무 귀엽다 토비오도 넘 귀엽다 애기들...


그런것도 보고싶다 킨카게 사귀는데 유타로가 손 잡으려고 시도도 안해서 토뵤 어디선가 주워들은 방법 써먹는 거.. 손 툭툭 건드리면서 손 잡고싶단 의사표시 하는거였는데 그것이.. 힘조절이 잘 안 돼서 냅다 유타로 손을 퍽 쳐버림 아프겤ㅋㅋㅋ 근데 유타로가 악! 하더니 알겠어 안 잡을게... 하는거ㅋㅋㅋ 토비오가 뭐!? 하니까 손 잡을 생각도 하지 말란 거 아니었어..? 하고ㅋㅋㅋ 유타로도 손 잡고 싶었는데 토비오가 싫어할까봐.. 눈치만 맨날 보는데 토뵤가 손까지 퍽 치니까 알겠어 안잡을게ㅠㅠ 한겈ㅋㅋㅋ 토뵤가 잡으라고!!!! 하면서 유타로 손 또 퍽 치니까 어..? 잡아도 돼..? 하면서 토비오 손 쳐다만 봐서 토비오도 민망하니까 싫음 말고. 하면 자, 잡을래! 하고 손 엄청 꽉 잡는... 아 킨카게 너무 귀여워.. 



5/7


스가카게 같이 카페에서 데이트하는데 스가가 시킨 거 마시진 않고 싱글싱글 웃으며 토비오 계속 쳐다만 봤으면. 토비오 원래 사람이랑 눈 마주치는 걸 민망해하는 편은 아닌데 눈 들면 스가가 가까이에서 너무 예쁘게 웃으면서 자기 보고 있으니까 괜히 민망해서 시킨 음료만 쪽쪽 빨고.. 그러다 스가가 주변 휙휙 둘러보더니 뽀뽀해도 돼? 뽀뽀하고 싶어! 하고 토뵤 대답하기도 전에 냅다 음료 쪽쪽 빨던 토비오 양 빰 잡아 들어올려 뽀뽀 쪽 하고 다시 싱글싱글 웃으면 좋겠어. 토뵤가 눈 동그랗게 뜨고 스가와라상! 갑자기! 하니까 스가가 그래도 좋지? 하는데 토비오 고개 떨구더니 네 좋아해요, 스가와라상. 했으면 좋겠다... 싱글싱글 웃던 스가 웃던 거 멈추고 굳었다가 이마 짚고는 뽀뽀 좋냐고 농담한 거였는데 이런건 반칙이다... 또 해도 돼? 했으면.. 이번엔 토뵤가 급히 손으로 입 가리고는 안 돼요, 집..에 가서... 하니까 또 씩 웃고 다시 휙 다가가서 토비오 볼에 뽀뽀하고는 볼도 있지롱! 하는 스가선배 보고싶어ㅋㅋㅋ 그러고는 음료 다 마시지도 않았는데 토뵤 손 이끌어 카페에서 나오면서 집에 가면 뽀뽀로 안 끝낼거야~ 노래하듯이 흥얼거리며 토뵤 집으로 데려가는 스가선배.. 으응 스가카게 보고싶다 데이트해라ㅏ 결국 집으로 가게 되지만 데이트 해ㅋㅋㅋㅋㅋㅋㅋ



5/9


중1 토뵤한테 애 낳아달라는 고3 쿠로오... 암것도 모르고 낳을 수 있어요? 하는 토비오... 쿠로오가 한번 시도해볼까? 하고 부실로 데려가쓰면...



5/11


나 비밀연애 아닌 비밀연애하는 오이카게 왜 이렇게 좋지 둘이 사귀기로 하고선 토오루 제안으로 비밀연애 하게 되는데 막상 하니까 자기가 불편해서 못 견디겠는 거. 토비오한테 이상한 애들 붙는 건 아닐까 불안하기도 하고 학교 앞에도 좀 찾아가고 싶고.. 우리 그냥 밝히자. 한마디면 토비오는 또 네. 할 게 뻔한데 괜히 그러기는 싫고.. 그래서 커플 아이템 계속 사다주는거. 눈치 조금 있으면 다 알아챌 수 있게. 원래 비밀연애라는 게 이런거야 토비오는 잘 모르지? 하면서 민트색 O랑 T 이니셜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는 그런 줄 선물로 주고 핸드폰 케이스도 세죠 유니폼에 등번호 1 적힌 그림 들어간 거 제작해서 선물로 주고 하고 다니게 하고.. 물통도 막 한쪽엔 O 반대쪽엔 T 써진 거 제작해서 주곸ㅋㅋㅋ 왜 이렇게까지 하고있지? 주문제작하려고 디자인하다 잠시 현타도 왔으나 토비오가 그거 달고 다니고 들고 다니는 거 생각하니 좀 좋아서 현타 금방 사라짐ㅋㅋㅋㅋㅋ 결국 토뵤 카라스노에 들켜서 그날 토오루한테 시무룩하게 저 들킨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하니까 토오루 올라가는 입꼬리를 애써 내려가며 뭐? 어쩌다.. 하곸ㅋㅋㅋ 토비오가 모르겠어요 갑자기 히나타가 대왕님이랑 사귀냐고... 해서 토오루 또 웃음나오는데 목소리 가다듬고 괜찮아. 어차피 오래 못 갈 거 같았어. 오이카와씨가 특별히 봐줄테니 고개들어 토비오! 밥 먹으러 가자. 하니까 토비오 감동한 얼굴로 오이카와상..! 하고 토오루 속으로 혼자 신나곸ㅋㅋㅋㅋ 그래도 토비오 속인 게 조금 미안하니가 토비오 좋아했던 카레집으로 데려가는 토오루... 어째 이런 썰 첨 푸는 거 아닌 거 같은데 암튼 비밀연애 아닌 비밀연애하는 오이카게 좋아 ㅋㅋㅋㅋㅋㅋ


사실 카게야마가 인터넷창에 비밀연애 커플아이템 이런 거 쳐서 뭔가 준비해오는 오이카게도 보고싶어 오이카와가 보고 이게 뭐야..? 하는데 토비오가 비밀연애 할 땐 이런 거 하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울 거 같음.....



5/14


아카아시가 오이카와랑 서로 견제하는 사이 이와쨩과 착착 가까워지고있던 토비오로 이와카게아카도 보고싶다...



5/15


아카카게 보고싶다. 토비오가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부끄러워하는 게 좋아서 스킨십 전에 꼬박꼬박 눈 마주치고 손 잡고 싶어, 키스 하고싶어, 안고싶어 말 하는 아카아시 보고싶어... 해도 되냐고 묻는 거 말고 하고 싶다고.



5/17


키타이치 배구부 친목도모로 같이 뭐 소풍같은 거 가게 되면 좋겠다. 그 전날 쿠니미가 토비오한테 내일 이상한 옷 입고 오면 너랑 같이 안 다닐거라고 그래서 카게야마가 내 옷 하나도 안 이상하다고 울컥하는데 쿠니미가 아니면 나랑 오늘 사러가든가. 해서 그래도 돼? 하고 따라가는 토뵤 보고싶다. 그렇게 같이 다니다가 쿠니미가 골라준 옷 사고 내일 꼭 이거 입고 오기로 쿠니미랑 약속 하는 토비오.. 근데 토비오는 몰랐을 것이다. 쿠니미도 똑같은 옷을 산 것을ㅋㅋㅋㅋㅋ 다음날 둘이 그렇게 커플룩 입고 오는데... 누가 너희 옷 맞춰입은거야~? 놀리기도 전에 오이카와 목소리가 들림. 어~ 너희도? 해서 보니 오이카와도 같은 옷 입고있음. 토뵤는 별생각이 없고 쿠니미는 표정이 조금 구겨짐. 그리고 토오루가 쿠니미한테 다가와 쿠니미쨩에겐 안타깝게도 내가 어제 다~ 봤거든. 토비오쨩이랑 둘이 커플룩 입을 수 있을 줄 알았어? 귀에 속삭이고 가는 거 보고싶다. 심지어 성큼 걸어가 토비오옆에 서더니 토비오쨩 오이카와씨랑 같은 옷이라니 오이카와씨는 기분이 나쁘지만 토비오는 영광인 줄 알아~ 하면서 토비오 어깨에 팔 올리고 옆자리까지 차지하는 토오루 ㅋㅋㅋㅋㅋ 그런 쿠니카게오이.. 오이카게쿠니 보고싶다. 그리고 사정은 모르지만 셋의 커플룩을 보며 혼자 남몰래 서운해하는 킨다이치............ 



5/18


자기 싫다고 찡찡대는 애기 토비오 늑대이와쨩이 품고 부비부비 해주는 거 보고싶다... 토뵤 이와쨩 품 안에서 꼼지락대면 이와쨩이 내일 아침 카레먹을까? 얼른 자야 내일 아침이 올텐데 이래서야 아침 안 와서 카레도 못 먹겠네 어떡하나. 해서 애기토뵤가 헉 놀라더니 안된다고 눈 꼭 감는 거 보고파... 그러다 언제 찡찡댔냐는듯 금방 새근새근 잠들어서 이와쨩이 한번 핥아주고는 더 꼭 안고 같이 잠들겠지... 으흑 늑대이와쨩 너무 좋아 이와카게 보고싶다



5/20



츠키카게 사귀는데, 시가라키가 토비오 납치해서 자는 거... 시가카게 떡치는데 츳키가 나타나면.. 시가라키가 어라 다른 주인공이 왔네 하면서 갑자기 뒤로 빠지고 둘이 자라고 하는데 당연히 둘 다 멀쩡한 정신상태 아니고 못 자겠지.. 멍하니 있다가 츳키가 먼저 정신차리고 토뵤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시가라키가 내가 자라고 했지, 가라고 했어? 하면서 못 나가게 한 다음에 이렇게 기회를 줘도 못하는 애들 정말 싫다고 츳키 뒤로 빼내서 묶어둔 다음에 이렇게 하면 된다고 츳키 보는 앞에서 또 토뵤한테 퍽퍽 박으면 좋겠다.... 토비오가 또 츠키시마!! 츠키!!! 하고 막 반항하면서 츳키 이름 부르면 시가라키가 응, 응. 하고 대답하면서 나 부르는 거 맞지? 아까도 나랑 자면서 이렇게 날 츠키시마라고 불렀잖아? 하고 또 낄낄대고.... 

시가라키가 토뵤한테 박으면서 츳키쪽 보고 우리 재밌는 놀이 할까? 얘한테 안대를 씌우고, 목소리만으로 누가 너인지 맞추게 하는거야. 얘가 널 맞추면... 보내줄 수도 있잖아? 응? 어때? 하는 것도 보고싶다. 그 와중에도 겁나 퍽퍽 박고 있는 중임.


시가라키는 얘. 히로아카 빌런. 츠키랑 성우가 같음!


늑대이와쨩 이와카게는 그런 것도 보고싶다. 토비오가 전에 다른 늑대한테 가ㅇ가ㄴ 당한 적 있는 거... 그 늑대가 토비오 안에서 노팅 시작했는데 다른 늑대들 오는 거 보고 막 빼려고 하다가 토비오 아래 다 상한 적 있던 거... 그 후로 토비오 늑대 모습만 봐도 경기 일으킬 정도로 힘겨워하는... 그런 토비오를 이와쨩이 데려다 키우면서 절대 토비오 앞에서 늑대 모습 안하고 살아감. 그치만 이와쨩 늑대기도 하니까 가끔은 늑대모습으로도 휴식을 취해줘야해서 그 동안에만 토비오 다른 믿을만한 사람한테 맡기고 가서 늑대모습으로 잠시 쉬다오고... 토비오도 이와쨩이 왜 주기적으로 자기 다른 사람한테 맡기고 사라지는지 아는데 그게 마음아프기도 하고 이와쨩은 그런 늑대 아니라는 것도 아는데 그걸 알면서도 이와쨩 늑대 모습 보고나면 자기도 모르게 도망가거나 발작할까봐, 그러면 이와쨩에게도 분명 상처로 남을테니까 잡지 못하는 거. 그래서 매번 모르는 척 보내다가 몇 년 지난 후에 이와쨩 또 토비오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다녀오려고 할 때 토비오가 이와쨩 안고 안 놔줬으면 좋겠음. 제가 너무 이와이즈미상을 힘들게 했다고 모르는 척 해서 죄송하다고.. 이와쨩이 아 이제 못견디겠으니 떠나겠단 말이구나 오해하고 내가 미안했다면서 너 힘겨워하는 거 알면서 내가 널 보내기가 싫었다고 이젠... 이.. 이젠.. 하다가 토비오 떼내려고 하는데 토비오가 안 놓고 이와쨩 가슴팍에 얼굴 묻은채로 이제 제 앞에서도 본래.. 모습으로 계셔도 괜찮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거... 이와쨩도 너무 놀라서 안된다고 안된다고 하는데 토비오가 울면서 이와쨩한테 그렇게 해달라고... 그래서 결국 이와쨩이 늑대 모습으로 변하는데 토비오 몸 잘게 떨면서도 늑대 이와쨩 조심스럽게 쓰다듬고.. 이와쨩이 너무 무리하지마. 내가 인간화할게. 그러는데 토비오가 싫다고 지금 너무 멋있다고 늑대 이와쨩 얼굴 쓸어내리고 그러다가 기대 앉은 채 잠들면 좋겠다. 나름 토비오도 많이 긴장했던 상태라... 계속 그 순간을 준비해왔으면서도 제 각오와 제 행동이 같지 않을까봐. 그렇게 더 가까워지는... 그러다 나중엔 다 털어내고 늑대상태로도 떡치겠지!



5/22


시가라키가 방에 카게야마 사진 걸어두고 매일 나가기 전에 사진에 키스하고 나가고 그래서 처음 같이 손잡게 된 빌런이 쟨 누구냐고 시가라키랑 사귀는 사람이냐고 하니까 시가라키가 그냥 웃고 나가고 다른 빌런들이 설명해주면 좋겠다. 지가 죽일거라고 찍어두고 있는 애라고 다른 사람이 건드리는 것도 입에 이름 올리는 것도 싫어한다고 매일 가서 보고오거나 건드리고 온다고 막 그러면서. 다들 좋아하는 게 분명하다고 하는데 시가라키 본인만 죽이려는 거야. 좋아하는 게 아니라. 하고 우기고 있음. 시가카게 주세요.. 



5/23


시가카게. 빌런들이 한바탕 난리치고 간 현장에서 토비오 데려다 키우는 시가라키 보고싶다. 물론 애가 혼자 버려져있는 거 같아서 안쓰러워서 그런 이유는 아님. 그냥 생긴게 마음에 들어서 엄마아빠가 있든 말든 신경 안쓰고 데려온거ㅋㅋㅋㅋㅋ 자기 밑에 두고 키우려고 했는데 애가 좀 나이먹더니 히어로 한다고 그래서 짜증내는 시가라키. 쫓아낸다고 짜증내고 죽인다고도 협박했는데 토비오 전혀 말 안듣고 히어로 할거래. 시가라키도 말만 저렇게 한거지 죽이지도 쫓아내지도 못할듯. 오히려 어디가서 죽거나 집 나간다할까 걱정이고. 토비오 히어로 지망생일 때 나는 왜 얠 못 쫓아내는거야?! 토비오 없는데서 매일매일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내다가도 결국 토뵤 히어로 일 하게 됐을 때 다른 빌런들이 못 건드리게 뒤에서 손 쓰는 시가라키 보고시픔...


시가라키 츳키인 척 하고 토뵤 눈 가려놓고 자는데 어쩐지 목소리가 평소 츳키보다.. 퇴폐적인.. 그런 느낌이야. 그래서 토뵤가 츠키시마? 너 오늘 목소리가.. 해서 시가라키가 흐흥 웃고 왜? 어떤데? 하니까 토비오가 야..해..? 하는 거. 시가라키가 그 말에 엄청 낄낄 웃고는 전보다 더 세게 퍽퍽 박으면서 지금의 너만큼 야하진 않을걸 하는 시가카게츠키 주세요


악 시가카게츠키 너무 뻐렁침. 시가라키 츳키인 척 토비오랑 잘 때 말로 엄청 능욕하면 좋겠다. 츳키도 잘 때 부드러운 말만 하면서 자는 건 아닌데 시가라키는 거기 비할 바가 아니게 막.. 능욕해줬으면. 근데 토비오가 오늘 왜 그러냐고 하면서도 엄청 느끼는 거. 그래서 시가라키가 대강 눈치채고 내가 뭘? 너 오늘 엄청 좋아하네. 앞으로도 이렇게 해줄까? 하면서 계속 하는데 토비오 너 진짜 이상하다고 왜 그러냐고 하면서도 점점 더 느끼고... 그리고 나중에 기진맥진 늘어져있는 토뵤한테 자기 모습 보이고 마음에 들었으면 다시 찾아와? 하는 시가라키 보고싶다.. 토뵤 동공지진 와서 멍하니 시가라키 보고만 있는데 시가라키 기분 좋은듯 꼭 찾아와야 해? 찾아올 거 아니까 안 잡을게. 하고 먼저 가버리는 거. 알아서 정리하고 가든 말든 하라고ㅋㅋㅋㅋㅋ 그리고 토뵤가 다시 안 찾아오면 잡으러 갈 것이다. 심지어 보내긴 보내놓고 계속 지켜보다가 일부러 츳키랑 같이 있을 때 잡으러 옴. 시가카게츠키 주세요...


토비오 죽일거라고 지켜보면서 쫓아다녀놓고 정말 죽일 수 있게 됐을 때 그 앞에 쪼그려앉아 나랑 살자고 말하는 시가라키도 보고싶다.. 토비오 노려보면서 무슨 꿍꿍이냐 묻는데 죽이기 싫어졌는데 이유가 필요해? 하다가 흠 하더니 아니야 내가 널 쫓아다닌 게 죽이고 싶어서가 아니었던 거 같아. 하는 시가라키... 맞아. 맞는 거 같다. 하더니 이미 힘 다빠져 쓰러져있는 토비오 자기 멋대로 데리고 가는 시가라키... 


토비오 시가라키한테 억지로 당할 때 눈 감아버리고 싶은데 눈 감으면 목소리만 들리니까 목소리는 츳키라 그게 너무 힘들어서 츠키시마가 자기한테 나쁜짓 하는 게 아니라는 걸 계속 확인하려고 일부러 행위 내내 눈 크게 뜨고 계속 시가라키 보고있는것도 보고픔. 그리고 토비오가 그러는 이유 알게된 후에 일부러 토비오 눈에 안대 씌우는 시가라키... 그러니까 토비오 이젠 손 뻗어서 시가라키 머리 막 만졌으면. 어떻게든 츳키 아닌 걸 확인하려하면 좋겠음. 다시 츳키 곁으로 돌아갔을 때 츳키를 피하지 않기 위해서. 나중엔 시가라키가 쿡쿡 웃으면서 네가 아무리 그래봐야 나랑 목소리 비슷한 그 놈한테 다시 가게 될 일은 없으니까 네 맘대로 하라고 안대도 벗기고 머리도 만지든 말든 냅뒀으면. 토비오 눈물 꾹 참으면서 끝까지 뚫어져라 쳐다보고.. 마지막 발악같은거..


기절할 때까지 몰아붙이는 시가라키에 토비오 차라리 나 기절했을 때 잔뜩 하고 일어났을 땐 없었으면.. 싶을 정도인데 토뵤 기절하면 바로 멈추고 뺀 다음에 옆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토뵤 깨는 순간 행위 재개하는 시가라키도 보고싶음. 내가 네가 원하는 걸 모를까봐? 그대로 해줄 줄 알았어? 하면서... 아 어떡하냐 시가카게는 생각나는 것마다 떡임.



5/24


히어로가 빌런 물리치는 현장에서 눈 빛내고 있는 꼬맹이 카게야마 본 시가라키가 그 이후로 매일 카게야마 찾아가서 지켜보는 거 보고싶어... 처음엔 혼자 보고만 오다가 토비오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안녕? 날 기억해두는 게 좋을거야. 하고 모습 드러냄. 이틀에 한번 정도는 나타나서 뭔가 토비오 신경 건드리는 말 아니면 이상하게 섬뜩한 말, 표정이 왜 그래? 누가 괴롭혔어? 죽여줄까? 이런 말 하고 가고 그래서 가뜩이나 불편한데 피하지도 못하게 찾아오니까 너무 싫고... 그러다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그 이상한 사람이랑 목소리 너무 비슷한 애(츳키)가 있어서 보자마자 적개심 드는ㅋㅋㅋㅋ 토비오 보고싶다. 표정 완전 험악해져서 집에 왔는데 또 집앞에 시가라키 있고. 안녕? 인사하는데 애 표정이 평소보다 더 험악하니까 바로 '누구야?' 하는 시가라키.. 토비오가 그냥 들어가려고 하니까 토비오 팔 잡고 네가 말 안한다고 내가 못 알아낼 거 같아? 하는 시가라키에 토비오 소름돋아서 그냥 학교 애가 당신이랑 목소리가 비슷해서 신경쓰였다고만 말하는 거. 그러니까 시가라키가 가만 있다가 기분 좋단듯이 웃고는 진짜 죽일 뻔 했는데 봐줄게. 내일 봐? 하고 가는 거 보고싶다. 봐준다고 했으니 정말로 죽이진 않는데 그 이후로 아무튼 츳키 주시하긴 하는 시가라키... 토뵤랑 츳키 둘이 조금만 가까워진다 싶으면 그 날 바로 찾아와서 그 놈이랑 더 붙어있으면 나도 걜 어쩔지 모른다고 토비오 협박하고 그러면 좋겠다.... 아 시가카게 좋지요... 시가카게츠키 넘 좋지요...


시가라키는 토뵤 애인이 되고싶단 생각은 정말 전혀 안하는데 얘 인생에 자기밖에 없어야 하고 자기랑만 자야하고 이런 생각은 했으면 좋겠다.



5/25


시가카게 생각할래. 중3 토비오 보이콧 있던 날 울지도 못하고 너무 힘든 표정으로 집에 돌아오면 좋겠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기다리고 있는 시가라키.. 시가라키 힐끔 보고 그냥 피해서 집으로 가려는데 시가라키 같이 발 움직여서 계속 토비오 앞 막는거야 토비오 화나서 시가라키 가라고 손으로 미는데 시가라키가 토비오 팔 잡고는 얼굴 가리고 있는 손 조금 더 위로 올려서 자기 눈 아주 가려버리고 아무것도 안 보이니 이제 울어. 했으면 좋겠다. 토비오 울컥하는데 시가라키가 안 볼테니 닦게는 해달라고 토비오 손바닥 위에 자기 진짜 손 올렸으면. 시가라키 이러는 게 처음이라 토비오 그 손 얼결에 잡은채로 고개숙이고 눈물 뚝뚝 흘리면 좋겠어. 시가라키는 가만히 있다가 애 다 운 것 같을 쯔음에 손 들어서 닦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걍 갔으면. 



5/26


쟤 죽일거라고 카게야마 꽤 오랜 기간 지켜보다가 카게야마 빌런한테 죽을 위기 처했을 때 나 아닌 새끼한테 죽을 생각 하지 말라고 구해놓고 자리 뜨는 시가라키.... 


자꾸 토비오 찾아오는 시가라키에 츳키가 토비오 앞 막고 당신이 얠 진짜 좋아하는 거 같냐고 말하는데 시가라키가 무슨 말을 하냐는듯이 내가 언제 쟤 좋댔어? 하는 거 보고싶다. 그럼 왜 자꾸 찾아오는 거냔 츳키에 오고 싶어서 오는데 이유가 필요하냐고 하다가 츳키한테 근데 넌 웬만하면 입 열지말라고 기분나쁘다고 하는 거 보고싶닼ㅋㅋㅋㅋ 어째 목소리 비슷해.. 기분 나빠... 츳키 표정 구기고 계속 시가라키 쳐다보니까 시가라키가 이유가 있으면 보러와도 되나? 좋아하면 데려가도 되고? 하는 시가라키.. 더 경계하는 츳키에 그만 좀 해. 진짜 데려가고 싶어지니까. 말도 하지 말고. 쟤 때문에 너 안 죽이고 있는데 내가 얼마나 더 해주길 바라는거야? 하고 손 사이로 눈 번뜩이는 시가라키... 아 시가카게츠키 너무 좋은데 진짜 아아악 연성 보고싶다아ㅏㅇㄱ


시가카게. 토비오 시가라키 앞에서 자기 양손 다 쓸 수 있다고 얘기하다가 시가라키 여러 손들에 몸 다 잡힌채 그대로 당하는 거 보고싶다. 그래? 난 몇 손잡이인지 꼽을 수도 없는데. 하고 토비오 온 몸 꼼짝 못하게 잡아 침대위에 고정시키는 시가라키..



5/27


스가카게아카 보고싶다.. 합숙 중 쉬는 시간에 바닥에 앉아 토비오 보고있는 아카아시 옆에 털썩 앉는 스가. 아카아시가 고개 돌려 스가 보고 살짝 고개 숙여 인사하고 다시 고개 돌려 시선 토비오 좇으니까 스가가 우리 토비오가 꽤 눈이 가는 사람이긴 해. 해서 아카아시가 스가 쳐다보면 스가가 그래도 일단은 짝이 있으니까. 하더니 검지손가락으로 자기자신 가리키면 좋겠다. 


아카카게츠키 보고싶다. 남몰래 토비오 짝사랑 중인 츳키 아카아시가 눈치채고 좋아하면서 왜 고백 안 해? 물어라. 츳키 순간 무슨 소리냐, 누굴 말하는 거냐 모른 척 하려다가 아카아시가 토비오 쳐다보는 거 보고 어차피 잡아떼기엔 늦었겠구나 싶어서 그럴 마음 없어요. 하니까 아카아시가 왜? 하고 츳키가 뭐라고 말 하려다가 웬일로 관심이 많으시네요. 하는 거. 아카아시가 뭐... 그냥. 하고 츳키는 결국 대답 더 안하고 대화 끝나고. 그러다 며칠 뒤 쯤 아카아시가 츳키 찾아와서 나 카게야마랑 사귀기로 했다고 말하는 거 보고싶다. 츳키가 눈 찌푸리고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너 카게야마 좋아하는 거 아니까 먼저 말해야 할 것 같았어. 하는 아카아시. 츳키가 하나도 고마워하지 않는 말투로 그거 참... 고맙네요. 하고 아카아시가 다시 입 열려는 거 보고 싸늘하게 사과는 하지 마세요. 하는데 미안하지만 사과하려던 건 아니었어. 어차피 넌 고백할 생각도 없었다며. 급히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마음대로 되지도 않을테고. 하는 아카아시 보고싶다. 괜히 허세부리는 게 아니라 정말로 자신있는건지 츳키가 포기 하든 안하든 상관없다는 듯 평온한 표정이라 고백할 생각 없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고 실제로 그랬으면서도 속이 끓는 츳키... 아 아카카게츠키 보고싶다.


스가카게. 토비오한테 우리애 우리애 하는 스가선배 보고싶어. 왠지 도쿄 합숙 중이었으면 좋겠다. 토비오 히나타한테 보게! 보게! 하고 있는데 스가 그거 귀여워죽겠다는 얼굴로 보고있는겈ㅋㅋㅋㅋㅋㅋ 쿠로오가 다가가서 뭘 그렇게 흐뭇하게 보고있나 했더니 1학년 세터군? 하고 말하니까 스가가 우리애 너무 귀여운거 아닐까... 하는 거. 쿠로오 낄낄 웃으면서 누가 보면 엄만 줄 알겠어. 너무 애 취급 하는 거 아니야? 하는데 스가가 말만 자식 취급 하는거지. 하는 거. 쿠로는 스가한테서 당연히 '그치만 애 같은 걸?' 이런 대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말만 그렇게 하는 거라 하니까 음? 하고 스가 표정 살피는데 여전히 사랑스러워 죽겠단 얼굴임. 쿠로 오야? 하니까 스가가 시선은 여전히 토비오한테 못박아둔채로 자식한테 키스하는 부모가 어딨어? 하는 거. 쿠로가 어..? 하고 있으니까 스가가 그때서야 당황한 쿠로 쳐다보면서 아아, 내가 너무 오해 소지가 있게 말했나. 자식한테 혀 넣어 키스하는 부모가 어딨어? 그정도 구분은 잘 하고 있다고? 하면서 상쾌하게 웃는 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상쾌하게 토비오 소유권주장하는 스가선배 너무 좋지요...



5/28


스가카게이와 보고싶다. 세죠랑 카라스노 합숙하면 좋겠어. 그리고 토뵤 좋아하는 이와쨩... 오이카와가 토비오한테 바카바카 메롱 하면서 골리고 토비오 입 삐죽대면서 궁시렁대는 거 보면서 이와쨩이 저 자식이 또.. 하는데 스가가 옆에서 상쾌한데 상쾌하지 않은 얼굴로 손 뼈 우드득 뿌드득 하고 있는 거... 이와쨩 한숨 한번 쉬고 내가 말릴게. 하니까 스가가 알겠다는 듯 어깨 으쓱하고 우리 귀한 후배 한번만 더 괴롭히면... 알아서 전해줘? 하는데 이와쨩 뭔가 쎄해.. 토오루 토비오 있는 쪽으로 걸음 옮기려다말고 스가한테 후배 챙기는 선배 치곤 좀 과하네. 말해놓고 아 너무 비꽜나.. 속으로 후회하는데 스가가 후배 챙기는 선배 입장 아닌데? 하더니 애인 입장에서 짜증나는거니 말릴거면 빨리 가서 말려주지그래? 해서 이와쨩 벙찌는 거 보고싶다... 그리고 벙찐 이와쨩한테 한마디 하는 스가... 그리고 너도. 내가 지금 이 말 너한테 괜히 한 건 아닌 거 알지? 하고 웃는 거 보고싶다. 폭탄 터트려놓고 이와쨩 툭 치곤 가서 너희 주장 안 말리고 뭐해? 하는 스가선배... 스가카게이와 넘 좋아.



5/30


시가x카게 에 어울리는 노랫말은 "넌 나에게로 하여끔 자살충동을 느끼게 해."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291241 


이거 보고싶다. 분명 토비오를 죽이려고 접근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마음이 가서, 죽이지 못할 것 같아서 결국 잡아다 밑에 깔아두고 저렇게 말하는 시가라키... 널 죽일 수가 없어서 내가 죽고 싶어진다고. 그냥 그런 자기를 납득 못해서... 같이 죽자고 해도 좋겠다. 시가카게 자살해. 헉... 자살하는 시가카게 너무 좋은데. 근데 토비오는 자살할 마음 없는데 시가라키 때문에 얼결에 하는거겠지 이럼 이미 자살이 아닌가 근데 시가라키는 당연히 동반자살이라고 생각하고 하는거야. 자살 혼자 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토비오 의견은 중요치않음. 

시가라키 카게야마를 토비오라고 부르면 좋겠어 자기 멋대로. 처음 대화할 때부터. 혼자 마음 속에서 정리 다 끝내놓고 같이 죽자고 냅다 찾아오는 시가라키. 토비오, 같이 죽자. 토비오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찾아와서 같이 죽자니까 무시하고 지나치려는데 지나가는 토비오 팔 붙들고 죽고 싶게 만들어줄까, 아니면 그냥 지금 같이 죽을래? 하는 시가라키... 토비오 이 사람 뭔가 제정신이 아니다 싶어서 멈칫하면 시가라키가 어차피 죽는 건 마찬가진데 후자를 선택하는 게 좋지 않겠어? 물론 난 죽고 싶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아해. 선택권을 주는 건 마지막 친절이야. 하는 시가라키. 아ㅏ앙ㄱ 동반자살 시가카게 주세요 너무 좋아.



5/31



트렉au 나 토오루는 함장이어도 좋구... 의사양반 토오루도 조아함ㅋㅋㅋㅋ 브릿지 안 와도 되는데 맨날 용건도 없이 함장 토비오 찾아와서 놀리고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렉 au 동기라 원래 걍 이름 부르는데 교육받을 때 캡틴이라고 좋지 않은 의미로 맨날 토비오 놀려대는 츳키 보고싶다구.... 그러다 진짜 토비오 함장되고 츳키 부함장돼서 캡틴 캡틴 부르는데 틀린 호칭 아닌 거 아는데도 츳키가 자기 부를때마다 짜증나서 항해중에 못참고 부르지 말라고 버럭하는 토비옼ㅋㅋㅋㅋㅋㅋ 토비오 더 짜증나라고 츳키 일부러 존대말 꼬박꼬박 쓰면서 캡틴 캡틴 할 것 같다. 문제 있으십니까 캡틴? 왜 그러십니까 캡틴? 표정은 즐거워 죽겠다는 표정이고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기관실장 토비오도 너무 좋디... 일 넘 바빠서 맨날 검사 받으러 안 가니까 닥터 토오루가 찾아와서 하이포 놔주고 가는 거ㅋㅋㅋㅋ 이런 서비스 아무한테나 하는 줄 알아? 하면서 기관실에 사람 없을 때 골라와서는 몸도 섞고 가는 닥터 토오루..


우주빌런 시가라키에 캡틴 토비오도 너무 좋은데 진짜.... 토비오 보는 순간 나 아무것도 필요 없고 꺼져줄테니 너네 캡틴 나한테 던져주면 안 돼? 남는 장사잖아? 하는 시가라키...


토뵤 기관실장이면 맨날 기관실에서 일만 하다가 밥먹을 시간되면 나와서 밥 엄청 먹고 들어가서 다시 일만하는 걸로 유명할듯. 그러던 기관실장 토비오가 조타수 스가 짝사랑하게 되면서 괜히 별 일도 아닌거 일부러 브릿지까지 가서 함장한테 보고하는 척 스가 힐끔힐끔 봤으면 좋겠어 이 때 함장은 오이카와ㅋㅋㅋ 그리고 브릿지 크루들 사이에 기관실장이 함장 짝사랑한다고 소문나고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정작 별거 아닌 보고 계속 받는 오이카와는 얘가 날 보러 브릿지에 오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게 괜히 괜히 못마땅해서 토비오쨩 이런걸로는 굳이 브릿지 안 와도 돼. 해서 토비오 시무룩해지고 브릿지 크루들은 함장이 기관실장 찼다고 수군수군 아 나 이거 갑자기 부함장 츳키랑 사귀게 되는 기관실장 토비오도 보고싶음ㅋㅋㅋㅋ 토비오가 스가 좋아해서 브릿지 자꾸 찾아오는 거 토오루는 진작 눈치챘다보니까 둘 마주치게 하고 싶지가 않은거야. 그래서 업무 관련해서 기관실장 부를 일 있어도 그냥 부함장 츳키 기관실로 보내서 용건 처리하는ㅋㅋㅋ 츳키는 당연히 자기도 바쁜데 자꾸 왔다갔다거리게 하니까 짜증나서 뭐라고 한마디씩은 하지만 일단 윗사람임.. 말을 안 들을수가 없으니까 그렇게 왔다갔다 하다가 토비오랑 정들어서 사귀게 되는거... 토오루는 스가랑 토비오 못 만나게 해놨더니 이제 츳키랑 사귀는 토비오 보고 어이가 없곸ㅋㅋㅋ 츳키 그간 자길 짜증나게 했던 캡틴 토오루에 대한 빡침을 가득 담아 감사합니다, 캡틴. 덕분에. 하고 웃으면서 토뵤 좋아하는 토오루 약올리곸ㅋㅋㅋㅋㅋㅋ


미야기 합숙가튼 거 하는데 큰 벌레나오니까 토오루 펄쩍 뛰면서 토비오 찾는데 스가가 나와서 신발로 퍽 쳐 죽이고는 벌레도 못잡으면서 어딜 카게야마를 데려가려는 거냐고 상쾌하게 웃으며 말하는 것도 보고싶고.....


선배 손톱은 늘 예쁘게 정리되어 있네요. 선배처럼. 하면서 토비오 손 끝 묘하게 만지는 후배 토오루 보고싶다..... 연반 오이카게 너무 좋아.


한달에 한 번 정도 토비오 손에 자기 손 대보는 연하 토오루도 보고싶어. 크기 차이가 점점 줄어드는 걸 기분좋게 느끼면서. 그러다 자기 손이 더 커진 걸 확인하는 날 고백하는 연하 토오루... 고등학교 졸업할 쯤이나 성인이 된 때 뭐 그쯤...


아카카게쿠로 보고싶다. 합숙날 늦은 밤 아카카게 둘이 손잡고 벤치에 앉아 시간보내는데 쿠로가 둘 여기서 뭐해? 하고 웃으며 갑자기 나타나는 거... 토비오가 놀라서 아카아시랑 잡은 손 빼려하니까 아카아시가 못 빼게 더 꽉 잡으면서 모르시지 않잖아요. 괜찮다면 자리 피해주시죠. 하는데 쿠로가 씩 웃으면서 자리 피해줄거였으면 애초에 여기 나타나지도 않았어, 모르지 않잖아? 하는 거 보고싶다. 


늑대 발로 토비오 허리 꾹꾹 눌러주는 이와쨩늑대도 보고싶다... 밤에 고생시켜놓고 미안해서 늑대발로 꾹꾹 해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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