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토비오 아니면 안 안길거라고 팔짱끼고 볼 부풀리고 앉아있는 애기토오루 보고싶다.
동거하는 이와카게. 이와쨩 늦게 들어왔는데 토비오 소파에 앉아 자기 기다리고 있는 거 보고 옷도 다 안 벗은채로 가방만 내려놓고 토비오 다리 베고 눕는 거 보고싶다. 씻어야하는데 이렇게 누워있으니 일어나기가 싫네 하면서 눈 감는 이와쨩... 이미 늦은 시간인데다 다음날도 일찍 일어나야해서 시계 한번 봤다가 이와쨩 한번 봤다가 결국 그럼 십 분 뒤엔 씻으셔야해요. 하는 토비오. 이와쨩이 눈 감은채로 으응 하고. 십분 지나서 토비오가 이와쨩 깨우려고 고개 숙이는데 이와쨩이 눈 번쩍 뜨고는 가까이 다가온 토비오한테 키스해주고 몸 일으켜서 씻으러 가면 좋겠다.
토비오 입 삐죽일 때 이와쨩이 뽀뽀해달라고? 하고 농담한 이후로 이와쨩이랑 뽀뽀하고 싶을 때 자기도 모르게 입 삐죽이는 토비오 보고싶다. 이와쨩이 그거 보고 또 보채네. 하고 웃으며 농담하면 토비오가 계속 삐죽이다가 보채는데 왜 안 해주세요 하고...
3/12
오이카게 키스하는데 토비오 뭔가 열심히는 하는데 잘 못해서 토오루가 토비오쨩 키스 진짜 못하네! 하고 놀리면 좋겠다. 근데 토비오가 가만히 아래쪽을 보고있길래 보니까 고작 그 키스로 오이카와씨의 토오루는 조금 서있고... 얼굴 빨개지는 토오루...
우는 토비오한테 키스하는 쿠니미 보고싶다... 처음엔 눈 뜬채로 다가가 입술만 대고 있다가 토비오 눈 감으면 끌어당겨 안으면서 본격적으로..
아 켄마카게 켄마가 말하지 않아도 켄마 의도 읽는 토비오 보고싶다. 둘이 함께 있을 때 켄마가 가끔 말없이 빤히 토비오를 바라보는데 그러다 눈 마주치면 그때 이동하는 켄마 시선으로 알아채는 거. 예를 들면 켄마가 고개를 살짝 돌려 옆자리를 바라보면 자기 옆으로 오라는 거, 토비오 입술로 시선을 옮기면 키스하고 싶다는 거, 눈 마주친 후에도 계속 빤히 바라만 보고 있으면 그건 자고 싶다는 거, 이런 식으로. 그러다 나중에 합숙 휴식시간 때 켄마 사람들 거의 없는 곳에 혼자 앉아 게임하다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두리번거리고 있는 토비오 가만히 쳐다보고, 그 시선 느낀 토비오가 다다다 달려와서 켄마 뺨에 뽀뽀하곤 다시 가는데 그걸 쿠로가 본 거. 쿠로도 놀라서 켄마한테 가서 뭐야, 둘이? 하니까 켄마 쿠로 힐끔보고는 계속 게임하면서 '..내가 시켰어.' 하는거. 둘 사귀냐는 의미로 물었던 쿠로는 더 ?? 되고. 결국 켄마한테 설명 대강 듣고 오, 생각보다 눈치가 좋은가봐. 하는데 켄마 표정이 미묘해짐. 표정이 왜 그래? 아니야? 하니 켄마 응.. 눈치는 별로. 하는거. 쿠로가 그치만 아까 행동만 봐도.. 하니까 켄마가 시선, 훈련으로 여기는 거 같았어. 그래서 쿠로 막 웃다가 눈에 눈물맺혀선 귀엽네 하고. 그 말에 ..응. 맞췄다고 생각하면 기뻐해. 하고 대답하는 켄마도 티는 잘 안나지만 즐거운 듯, 기쁜 듯 조금 들뜬 목소리에 입꼬리도 살짝 올라가있었으면. 그러다 그치만 토비오랑 있을 땐 시선페이크 같은 거 안 쓰는데... 작게 말하는 켄마에 쿠로 다시 한 번 빵 터지고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켄카게가 보고싶다...
3/13
이와카게 사귄지 좀 된 후에 이와쨩 일부러 능글대는 거 넘 좋다. 토비오 부끄러워할만한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해놓고 애 귀 붉어지면 걱정스러운 말투로 너 지금 몸 좀 붉은 거 같은데 감기 오는 거 아니야? 해서 토비오가 아뇨! 하고 고개들어 이와쨩 보니 입꼬리 씩 올라가 있는거. 자기 말에 부끄러워서 붉어진 거 뻔히 알면서 일부러 그런ㅋㅋㅋㅋㅋ 그래서 입술 삐죽이면 이와쨩이 귀여워 죽겠다. 해서 토비오가 또 일부러 그러시는거죠. 하면 이와쨩 웃으면서 이건 진심인데. 하고... 아 넘 좋아 이와카게..
3/14
대학생 오이카게 보고싶다. 서로 다른 학교 다니는데 토비오 시험기간에 잔뜩 스트레스받는 거 보고 갑자기 찾아오는 오이카와상.. 둘 다 도쿄 내 학교 다니고있긴해도 거리가 가깝지는 않아서 토비오 놀라는데 밥 사주러 왔다고 데려가서 밥 사주는 오이카와상.. 오이카와상도 시험기간 아니냐고 토비오 조심스럽게 물으면 오이카와상 시험기간은 벌써 끝났지! 애인한테 너무 관심없는 거 아니야 토비오? 하고 농담하면서 밥 마저 먹이고. 방해는 안 하겠다고 가깝지 않은 거리 찾아와서 밥만 딱 먹이고 돌아가는 토오루... 근데 나중에 토오루랑 같은학교 다니는 쿠니미한테 오이카와도 그때 시험기간이었다는 거 전해들어라. 토비오가 오이카와상도 시험기간이었다면서요.. 미안해하면 토오루가 오이카와씨는 하루정도 공부 안해도 시험 잘 보니 괜찮다고 토비오 볼 꼬집는.. 오이카게..
3/17
아 켄마카게로 카게야마 줄 화이트데이 사탕사는 켄마 보고싶다. 볼 일 있어 먼저 간다는 켄마에 쿠로가 뭔데? 하고 별 의미 없이 물었는데 켄마가 제대로 대답 안하고 가려고해서 쿠로 흐음.. 하면서 켄마 졸졸 따라가는 거. 결국 켄마 사탕 사러간다는 걸 알게 된 쿠로가 너무 놀라서 뭐라고 말도 못하다가 고르는 거 도와줄 거 아니면 그만 가. 하는 켄마 말에 정신차리고.
웬일이야? 안 귀찮아? 이런 거 싫어했잖아.
별로.
흐응, 안 부끄러워?
.... 별로.
하는데 표정 미묘하게 흐트러져있곸ㅋㅋㅋ
부끄럽구나?
아냐.
부끄러운 거 같은데?
..아니야.
부끄러운거네.
.....아냐.
막 이러는.. 카게야마는 전혀 안나왔지만 켄카게ㅋㅋㅋㅋㅋ
쿠니미 생일 다가오니까 쿠니카게 그런 거 보고싶다. 쿠니미 갑자기 찾아와서 토비오한테 같이 동물원 가자고 하는 거. 연락 따로 안한지 좀 됐어서 토비오 당황하는데 쿠니미는 처음에 같이 가자고 한 말 이후로 아무 말도 없고.. 그래서 토비오 얼결에 쿠니미랑 같이 동물원가고.. 그날 서로 별 대화는 없이 그냥 동물 보고 같이 걷고 말 없이 밥 먹고 되게 민망하고 어색한 하루 같이 보내고 밤 늦게 헤어지는.. 쿠니미 토비오 집 앞까지 같이 가서는 안녕 인사만 하고 미련없다는듯 가고.. 토비오는 뭐지.. 했지만 며칠 후에 잊어버리고. 그러다 몇년 뒤에 둘이 사귀게 된 후에야 그 때 그 날이 쿠니미 생일이었다는 거 알게됐으면.
이와쨩이 토비오 놀리는 이와카게 보고싶다. 이와카게 썸탈 때 이런 거 안 챙길거라 생각했는데 화이트데이날 사탕 사들고 세죠까지 온 토비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일부러 놀리는 이와쨩.
카게야마?
아, 안녕하세요 이와이즈미 상!
사탕?
..네.
오이카와 주려고 가져온거야?
아ㄴ,
부럽네 오이카와. 너한테 사탕도 받고.
아뇨, 그게 아니라,
근데 오이카와 오늘 훈련 끝나자마자 일 있다고 바로 갔는데 어떡하지, 너 일부러 왔는데.
자기한테 주려고 온 거 뻔히 알면서 안절부절 어쩔줄 모르는 토비오 귀여워서 일부러 말 끊고 저러는 이와쨩ㅋㅋㅋㅋㅋ 이와쨩 저렇게 말하면서도 얼굴은 다 풀어져서 입도 웃고있고 토비오 이와쨩 얼굴 조금만 신경써서 쳐다봐도 알텐데 눈 도록도록 굴리면서 아니라고 말할 타이밍만 찾느라 못 알아채는겈ㅋㅋㅋ 그러다 참다못한 토비오가 입 삐죽이면서 이와쨩한테 사탕 확 안기고 이와이즈미상 드리려고 사온거예요. 해서 이와쨩 소리내 웃으면서 토비오 머리 한번 쓰다듬곤 자기가 준비해온 사탕 꺼내서 건네주면 좋겠다. 토비오 여전히 이와쨩 안 쳐다보려고 하고 삐죽이고 있으면 이와쨩이 미안, 너무 놀렸다. 좋아서 그랬어. 하고 사과하고... 같이 서로가 준 사탕 들고 카레 먹으러 가라ㅏ. 뭐야 풀다보니 썸 아니고 걍 사귀는거넼ㅋㅋㅋ 이와카게 연애해라 아 심지어 둘이 정문 앞에서 그러고 있을 때 얼레 토비오쨩? 여기까진 무슨일? 하고 체육관쪽에서 토오루 걸어와서 토비오가 가만히 이와쨩 쳐다봤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ㅋㅋ 오이카와상 볼일있어서 먼저 가셨다고.. 말하는 토비오 입 손으로 막고 너 보러온 건 아니야. 먼저 간다. 하고 토비오 델꼬가는 이와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토오루는 누가 이와쨩한테 물었어?! 하고 투덜대곸ㅋㅋㅋㅋㅋㅋㅋ 아까 토비오 놀리던 그 이와쨩은 어디갔는지 입 꾹 다물고 귀만 빨개져서 토비오 델꼬가면 좋겠닼ㅋㅋㅋㅋㅋㅋㅋ
3/18
의외로 잘 치우고사는 토비오랑 의외로 잘 안 치우고 사는 쿠니미로 쿠니카게 동거하는 게 보고싶다.
카게야마, 내 남색 셔츠 어딨는지 알아?
전에 네가 아무데나 벗어놨길래 옷걸이에 걸어뒀어, 저쪽.
가방 어디다뒀더라.
현관 앞.
아, 비오네. 우산이..
신발장 열어봐.
너 없으면 어떻게 살지.
..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학교나 가. 보게!
아 맞다.
또 뭘 까먹,
뽀뽀 안 해줘?
다른 건 다 막 벗어두고 아무데나 두고 까먹어도 나갈 때 하는 키스는 안 까먹는 쿠니미. 아 쿠니카게 동거해라.
3/19
이와카게의 연성용 문장은 '언제까지나 눈을 감고, 귀를 막고, 한없이 안일한 채로 너와 웃으면서 지내고 싶었기에.' 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535395
헉 토오루 좋아하면서 자기 마음 자각 못하는 토비오랑 사귀는 이와쨩으로 보고싶다
토비오는 자각 못해도 이와쨩은 토비오가 토오루 좋아하는 거 알테니까... 어쨌든 토비오가 사귀고있는 건 이와쨩 본인이니까 계속 모른척 하고싶은 이와쨩.
이와쨩이랑 토비오 같은 대학 간거 보고싶다. 뭔가 과 모임 후 뒷풀이에서 대충 아무자리 앉으려는 토비오 팔 잡아다가 자기쪽으로 끌어와서 거기 앉았다간 너 죽어. 저 선배들 술 먹이는 거 장난아니라. 하곤 안쪽에 앉히고 자기는 그 바깥쪽에 앉는 이와쨩... 토비오 잔에 물 채워두고 자기 옆쪽에 앉은 선배들이 주는 술 자기가 대강 차단하고 마셔가면서 토비오 술 많이 안 마시게 해주는 이와쨩... 끝까지 멀쩡한 거 같아보였는데 찬바람 맞는 순간 휘청해서 토비오가 죄송해하면서 자기 자취방 데꼬가서 재우고..
3/21
아 진짜 피곤한데 자기 싫다. 토비오랑 처음 동거 시작한 날 너무 피곤한데 옆에서 자는 토비오가 꿈같아서 자기 싫다고 생각하는 이와쨩 보고싶어.
이와카게 같은 대학 선배 이와쨩 보고싶다. 1학년 몇 모여서 선배들한테 밥 사달라고 연락하자! 하는데 토비오만 한번도 그런거 한적이 없어서 애들이 일부러 토비오 시키는거. 토비오 애들 등쌀에 못 이겨 이와이즈미 선배, 혹시 점심 사주실 수 있으십니까? 하고 연락함. 모인 애들 수다떨면서 답 기다리는데 이와쨩한테 미안. 지금 학교가 아니라. 하고 답이 와서 다들 에이 김샜다 하고 알아서 밥 먹으러 가고. 그러다 한 밤 열시쯤 되었을 때 이와쨩한테 갑자기 연락오면 좋겠다. 괜찮으면 나올래? 하고. 토비오는 기숙사에 있다가 빠르게 옷 대충 입고 나가는데 좀 굳은 표정의 이와쨩이 교문앞에 서 있다가 아까, 사주고 싶었는데 일이 있어서 밖에 있었어. 지금은.. 밥 사주긴 너무 늦었나? 아니다, 배고프지? 밥먹자. 하는 거. 그래서 같이 밥 먹으러감. 자기는 이미 밥 먹었다고 토비오 밥만 시켜주고 메뉴 나오는 거 기다리는데 이와쨩이 갑자기 자 이제 말해봐. 무슨 일이야? 하는거. 토비오는 ??? 하고. 토비오가 먼저 밥 사달라고 한적이 없는데 오늘 갑자기 밥 사달라고 연락이 오니까 이와쨩 딴에는 분명 뭔가 일이 있나보다 생각한거ㅋㅋㅋ 그래서 밤 열시에 학교로 다시 돌아와 토비오 불러내 밥 사주면서 얘기 들으려고. 토비오가 그런일 아니었다고 그냥 애들이 시켜서.. 하니까 그제서야 내내 굳어있던 표정 풀려서 다행이다, 걱정했잖아. 하는 이와쨩.. 토비오가 갑자기 그런 연락해서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하니까 이와쨩이 그러니까 나 걱정 안하게 더 자주 밥 사달라고 연락해. 하고 토비오 머리 흐트러트리면 좋겠다.. 토비오 조금 두근 했으면. 이와쨩은 애 밥 다 먹이고 아이스크림까지 사먹이고 들여보낼 것 같다. 대학선후배 이와카게 넘조아.
토비오 대학선배 쿠로오도 보고싶다. 시험기간에 내일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할래? 하고 토비오 꼬시는 쿠로오. 근데 저는 기숙사에서 공부하는 게 더 편합니다. 하고 철벽치는 토비오.. 웃는채로 굳어서 아, 음. 그래? 하고 얜 나한테 관심이 없나 오기 생기는 쿠로오랑, 정말 아무 생각없이 기숙사에서 공부하는 게 더 편했을뿐인 토비오. 왜냐면 졸릴 때 바로 침대로 갈 수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이유 알게된 쿠로오가 오늘 내 룸메 하루종일 없는데 내 방 와서 공부할래? 이래 봬도 선배고, 성적도 나쁘지 않다고, 나? 하고 꼬셨으면 좋겠다. 토비오 고민하니까 졸리면 내 침대 빌려줄테니까. 하고 어딘가 위험하게 웃는 쿠로오 ㅋㅋㅋ
3/22
토비오가 스가선배랑 이와쨩 다 너무 좋아해서 누구도 선택 못하겠어서 그냥 둘 다 선택 안하려고 하니까 스가랑 이와쨩 둘이 타협하고 셋이 사귀는 스가카게이와 보고싶다. 동거도 셋이 같이 하는데 이와쨩이 합숙가고 없어서 스가랑만 자게 되는 날이면 토비오가 울먹이면서 이와쨩한테 미안해해서 이와쨩한테 전화한 다음에 소리라도 듣게 해주고ㅋㅋㅋㅋㅋ 집에 같이 있으면 둘이 시작해도 결국은 셋이 끝나게 되는 스가카게이와. 처음엔 토비오 힘들어할까봐 셋이 같이 자도 넣는 건 하루 한명씩만 넣는데 그러다 토비오가 싫다고 둘 다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그랬음 좋겠다. 둘이 다 너무 좋아서 선택을 못했던 토비오니까 둘을 함께 느끼고 싶을거야.
토비오쨩. 외롭지? 아냐, 말하지 않아도 얼굴 보니 외로워하는 거 같아. 오이카와씨가 특별히 소개팅 시켜줄게! 하고는 날짜시간장소 던져주고 무조건 나와! 하곤 연락도 안 받아서 토비오 할 수 없이 나갔더니 소개팅장소에 토오루 예쁘게 입고 앉아있었으면. 토비오가 오이카와상 이게 뭐하는.. 하면 토비오 끌어다 앞에 앉히곤 안녕? 오늘 토비오쨩이랑 소개팅 하게 된 오이카와씨예요? 하는 토오루로 오이카게 보고싶다
키타이치카게 보고싶다. 카게야마는 현재의 카라스노 고1 카게야마고 다른 키타이치들은 키타이치 때 나이로 키타이치카게. 중딩들한테 잡아먹히는 고딩 토비오..
오이카게쿠니 떡치는거 보고싶다. 토오루 제안으로 쿠니카게 먼저 자는데 토오루 그동안 앞을 만져준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침대 옆에 앉아 쿠니미랑 떡치는 토비오 얼굴 자기쪽으로 돌려놓고 웃으면서 보고만 있는 거 보고싶다.. 토비오 고개 못 돌아가게하면서.
3/23
쿠니미랑 킨다이치 고3 되었을 때 또 등번호 6번 5번 쓰면 좋겠다. 키쿠 둘 다 이건 그냥.. 별 의미 없어. 그냥.. 하고 속으로 생각했으면서도 시합에서 만난 고3 토비오 등번호가 2번인 걸 확인했을 때 어쩐지 울컥하는 거 보고싶다. 키쿠 울컥하면서도 카게야마야말로 정말 별 의미 없을거야 하고 생각하는데 카게야마가 둘 번호 확인하고는 멈춰서서 눈 몇번 깜박이고 입술 달싹이다가 약간 붉어진 눈으로 뒤돌아 가는 거 보고 어.. 어..? 했으면. 경기 끝난 후에 키쿠가 옷 안 갈아입고 유니폼 입은채로 토비오 기다렸으면 좋겠다. 토비오가 입술만 달싹이다 결국 갔으니까... 쟤넨 별 의미 없을거야 했을 토비오 알아서 먼저 용기내주는 키쿠ㅠㅠㅠ
이와카게 첫 데이트한 날, 이와쨩이랑 같이 있는 게 너무 좋아서 헤어지기 아쉬운데 좀 걸을까? 하는 이와쨩 말에 훈련하다 까진 발 뒤꿈치 때문에 발이 조금 아프단 말 목 뒤로 삼키고 같이 걷는 토비오 보고싶다... 그리고 토비오만 신경쓰며 걷다가 돌이나 울퉁불퉁한 바닥에 걸려 넘어질뻔하는 이와쨩도 보고싶어 ㅋㅋㅋ 토비오 깜짝 놀라서 괜찮으세요?! 하는데 이와쨩 너무 민망하고ㅋㅋㅋ 그러다 토비오 발 아픈거 알게돼서 미리 못알아채고 걷자고 한 거 자책하는 이와쨩...
3/24
연예인 토오루랑 국대 토비오로 오이카게 같이 사는데 토비오가 실수로 인터뷰에서 오이카와랑 같이 산다고 말해버린 후에 오이카와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토비오 이름이 제일 먼저 떴으면. 그래서 토오루 그걸 말하면 어떡해! 하면서도 어쩐지 뿌듯한데 토비오 이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자기 이름보다 히나타 이름이 더 먼저 떠서 질투나가지고 ㅋㅋㅋ 앞으로 인터뷰마다 자기 이름 언급하라고 떼쓰는 거 보고싶다. 연관검색어 그거 아무것도 아닌 거 아는데도 괜히 신경쓰이는 토오루로 오이카게.
둘이 잘 때도 츳키가 토비오 온 몸에 키스 퍼부으면서 정말 나이스야 왕님 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경기중에 저 말 듣고 그 생각나서 얼굴 빨개지는 토비오...
아 아카카게쿠로... 얘넨 정말... 이름만 봐도 너무 섹시해..... 토비오 팔 한쪽씩 잡고 쿠로는 웃으면서 아카아시는 무표정으로 대치하고 있는 거 생각하면...
3/25
쿠니미 우는 모습에 약한 토비오랑 그거 알고 토비오한테 울면서 고백하는 쿠니미 보고싶다. 일부러 울면서. 토비오 울지 말라고 얼결에 받아주긴 하는데 당연히 안 받아줬어도 토비오 놔줄 생각은 없는 쿠니미로 쿠니카게..
이와카게 사귀는데 쿠니미가 토비오 좋아하는걸로 이와카게쿠니 보고싶다. 그리고 쿠니미가 토비오 좋아하는 건 아는데 평소에 티가 별로 안 나다보니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닐거라고 생각하는 이와쨩.
토비오 일찍 끝나서 이와쨩 보러 세죠 오기로 한 날이 하필 쿠니미 생일이었음 좋겠다. 훈련 끝나고 체육관 정리하는데 평소랑 별 다를바 없어보이는 쿠니미 보고 이와쨩 살짝 다가가 묻는거. 오늘 카게야마 오기로 했는데 나 조금 늦게 나갈까. 둘이 할 얘기 있으면 할래? 하고. 그 말에 쿠니미 움직임 멈춘 채 잠깐 서있다가 처음 고개 숙이고 있던 상태 그대로 이왕 베푸시는 김에 카게야마랑 키스까지 하게 해주실래요? 하는 거. 이와쨩이 그 말에 미간 찌푸리고 뭐? 하는데 쿠니미 고개 들고 이와쨩 보면서 안그래도 선배 볼 때마다 괴로운데 이렇게까지 비참하게 만들어야겠냐고 하고는 입술 한번 깨물고 죄송합니다. 고개 꾸벅하고 가버렸으면. 평소같았으면 한소리 들을 태도인데 그렇게 말하는 쿠니미가 너무 괴로운 얼굴로 울고 있었어서 아무말도 못한 채 실수했다고 생각하면서 크게 한숨쉬는 이와쨩 보고싶다. 쿠니미는 짐챙겨 바로 나가고 이와쨩도 뒤이어 나오니 카게야마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와쨩 보자마자 쿠니미 무슨 일 있었냐고 묻는거. 생일이라 들어서 축하한다고 하려했는데 그냥 가버렸다고. 눈이 좀 빨갰던 거 같다고. 이와쨩 마음 더 무거워지고...
어색한 사이인 사람이랑 마주치면 핸드폰 보면서 못본 척 지나간다고 반 애들이 얘기하는 거 듣고 흘려넘겼다가 길거리에서 쿠니미 만났을 때 써먹는 카게야마 보고싶다. 근데 어설프게 핸드폰 만지면서 지나가려는 카게야마를 쿠니미가 못 알아챌리 없어... 비뚜름하게 웃고는 카게야마 팔 확 잡아채서 안녕. 인사하고 카게야마 인사까지 받아낸 후에 팔 놓으면 좋겠다. 사실 쿠니미도 카게야마가 그렇게 피하려는듯 굴지만 않았어도 대충 지나쳤을건데 딱봐도 나는 너랑 딱 마주치는 상황이 어색해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어. 티 내는 카게야마에 재밌네. 싶어서 붙잡아 인사까지 한 거. 카게야마가 자길 의식한다는 그게 기분 좋은 쿠니미.. 인사하고 지나치는데 뒤따라오는 카게야마 시선이 느껴져서 조금 들뜨는 쿠니미로 쿠니카게 보고싶다.
토비오 안의 쿠니미는 뭘 먹고 살긴 하는건지.. 싶은 애였으면 좋겠다. 아닐 때도 있지만 같이 식사할 때 대부분 너무 적게 먹어서. 쿠니미가 이미 밥 먹어놓고도 토비오가 먹었냐고 물을 때마다 안 먹었다고 거짓말하고 같이 밥 먹으러간건줄은 전혀 모르고.
쿠니미 생일이니까.. 오늘은 훈련을 조금 일찍 끝내주고... 슬슬 토비오랑 만나서... 한시간 뒤 쯤엔 저녁을 먹고 있을거고 두시간 뒤 쯤엔 침대 위에 있겠지. 내일은 토요일이니까 밤새도록 침대 위에서 뜨거운 밤을 보내는 쿠니카게...
놀리려고 능글거리면서 쿠니미쨩, 토비오쨩 만나러가? 하는 토오루에 쿠니미 감흥없는 표정으로 네. 하는데 토오루가 포기 안하고 으흥, 오늘 뭐할건데? 하니까 쿠니미가 눈썹 한번 으쓱하고 씩 웃고는 뭐 할것같으세요? 하고는 먼저 가볼게요. 하고 나갔으면.
이와카게의 대화.
"난 괜찮아... 정말이야. 네 덕분에."
"넌 늘 거짓말을 했고 난 늘 그걸 알고 있었지."
https://kr.shindanmaker.com/541173
아 나 이거 또 이와카게오이로 보고싶네. 토오루 짝사랑하면서 마음고생으로 화장실에서 우는 토비오 발견한 이와쨩이 더이상 못보겠다고 당장 나 안 좋아해도 괜찮으니 자기랑 만나자고 해서 사귀게되는 이와카게... 토비오가 가끔 토오루 보면서 표정이 일그러지는데 그럴때마다 안아주는 이와쨩한테 괜찮아요. 정말이에요. 이와이즈미상 있어서 괜찮아요. 하는 거. 꼭 다짐하듯이.. 이와쨩은 토비오가 하나도 안 괜찮은 거 알면서도 그저 안아주고... 나중에 토비오가 죄송하다고 사실 하나도 안 괜찮다고 이와쨩 품 안에서 우는 것도 보고싶다 ㅠㅠㅠㅠㅠ
이와카게 의 추천 연성용 대사는 "키스해도 되나요?"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387518
그걸 왜 묻지.
아.. 역시 안 되ㄴ
언제나 좋은 게 당연하잖아. 물을 필요가 없으니까 하는 말이야.
하고 먼저 키스하는 이와쨩 보고싶다.
3/26
아카카게로 토비오 항상 급하게 먹다가 사레들리니까 물 건네주다못해 먹여주는 아카아시 보고싶다
접시 이리줘.
네?
(가져감)
..화나셨어요?
아니, 오히려 기쁜데.
?
먹여달란 거 아니었어? 자 아 해.
(얼결에 입벌림)
잘 먹네, 예쁘다.
이런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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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오 무슨 꿈 꾸길래 차 안에서 잘 때 이렇게 괴로운 얼굴로 자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오루 한 일곱명이 토비오 둘러싸고 서브 알려줄까? 아니 싫어! 메롱 토비오쨩 브아카바카 하는 꿈 꾸던거면 좋겠다. 아니면 자긴 몸을 움직일 수가 없는데 앞에서 토오루가 잔뜩 약올리면서 반숙계란 올린 포크카게 먹는 꿈 꾸는 거여도 좋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카게 첫키스할 때 둘 다 서툴러서 침 막 흐르니까 토비오가 부끄러워서 입 뗀 다음에 침 흐르잖아 더러워 히나타 보게! 하면 히나타가 이글거리는 눈으로 전에도 말 했지만 내 침 안 더러워. 네 침도. 하고 멱살 잡아 끌어당겨서 다시 키스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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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카게 이와쨩이 경기 끝나고 토비오 어깨 두드리면서 수고했다고 말하려는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나머지 너무 뚫어져라 보다가 키스까지 해버리는 게 보고싶다 그래서 애니에서 짤린거야...
이와카게 안 사귀면서도 자주 카레 먹으러 가는 거 보고싶다. 서로 좋아하면서 고백만 안 한 상태. 근데 토비오가 문득 이와쨩이랑 카레 먹다가 이와이즈미 선배는 다른 후배들과도 이렇게 자주 카레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조금 불쾌해지는 거. 당연히 이와쨩은 토비오를 좋아하니까 카레 좋아하는 토비오 생각해서 토비오랑만 자주 카레 먹으러 오던건데ㅋㅋㅋ 암튼 문득 불쾌해진 토비오가 카레먹다말고 이와이즈미 상. 진지하게 부른 다음에 앞으로 저랑만 카레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거 보고싶다ㅋㅋㅋ 이거 나름 토비오 입장에선 고백이었으면. 이와쨩 ?! 했다가 그 말 속에 담긴 뜻 알아듣고 그래. 하고 웃어주면 좋겠다. 토비오 볼 발그레 해지고. 카레 다 먹고 나와서 길 걷다가 이와쨩이 토비오 손 잡았으면 좋겠다. 토비오 움찔하면 더 꽉 잡는 이와쨩. 둘 다 원래 걸으면서 대화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그 날은 유독 더 조용히 손만 잡은 채 걷고있다가 이와쨩이 있잖아. 해서 토비오가 긴장하고 있다가 놀라서 예!?! 하면 이와쨩 또 웃으면서 원래도 카레 너랑만 먹었어. 하는 거... 아 이와카게 너무 사랑ㅠㅠㅠㅠㅠㅠ
이와카게 사귀는데 토비오 마음에 들어서 둘 주변 얼쩡대는 마츠카와랑 아무생각 없다가 설마 이와이즈미상을 좋아하시는건가? 싶어 자기도 모르게 마츠카와 보는 눈이 험악해지는 토비오.. 그리고 그 험악한 눈이 더더욱 마음에 드는 마츠카와로 이와카게마츠 보고싶다.
카라스노 같이 귀가하는 길에 쿠니미 마주쳤으면 좋겠다. 카라스노들 잠시 멈추고 카게야마도 흠칫했지만 그냥 지나쳐가려는데 쿠니미가 ..잘 지내? 물었으면. 그리고 그 말에 이유도 정확히 모른 채 카게야마보다 더 동요하는 츠키시마로 쿠니카게츠키 보고싶다.
쿠니카게 잘 때 쿠니미가 한번쯤은 토비오 키타이치 유니폼 입히지 않았을까... 이미 커져버린 몸에 짧게만 느껴지는 키타이치 유니폼 입은 채 누워있는 토비오 위에서 내려다보는 쿠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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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오랑 사귀기 전부터 사귀게 될 걸 확신하는 아카아시로 아카카게 보고싶다.
카게야마, 네번째 손가락 사이즈가 어떻게 돼?
어.. 잘 모르겠어요.
오늘 시간 괜찮으면 같이 가서 재보자.
지나가던 쿠로오가 대화 듣고 카라스노 세터군 손가락 사이즈는 왜? 하고 물으면,
커플링 맞출 때 참고하려고요.
뭐? 둘이 언제부터 사귀었어?
아직 안 사귀는데요.
..??
그치만 곧 사귀게 될거니까요.
표정변화 하나도 없이 말하는 아카아시ㅋㅋㅋ
키타이치 오이카게 토비오 짝사랑하는 토오루 보고싶다. 합숙중에 토비오 옆에서 자는게 너무 떨리던 나머지 꿈도 토비오랑 쉴새없이 키스하는 꿈 꾸는 토오루.. 눈 떴는데 앞에 토비오 있으니까 꿈이랑 현실이랑 혼동해서 토비오 껴안고 또 입술에 키스 퍼붓다가 눈 똥그랗게 뜨고 굳은채로 자기 쳐다보는 토비오와 주변 부원들 보고 화들짝 놀라 벌떡 일어나는 거 보고싶닼ㅋㅋㅋㅋ 이와이즈미가 무서운 표정으로 오이카와 쳐다보면서 뭐 한거야 지금? 하니까 어떻게 이 상황을 빠져나가야하지 하다가 넋 놓은 채 정신 못차리는 토비오 껴안고 사실 우리 사귄다고 해버리는 토오루ㅋㅋㅋ 그 말에 눈 부릅뜨고 토오루 품 안에서 고개 확 들고는 뭐라 말하려는 토비오 입을 막겠다는 생각(+키스 더 하고싶다는 생각)으로 토비오 뺨 감싸 진하게 키스하곤 이, 이거 봐! 우리 사귄다니까! 하는 토오루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토비오는 정신차리니 토오루랑 사귀는 게 되어있고... ㅋㅋㅋㅋㅋ 아 키타이치 오이카게 보고싶다...
리에카게로 둘이 사귀는데 리에프가 토비오는 내가 얼마나 좋아? 하고 묻는 거 보고싶다. 토비오는 뭘 그런걸 묻냐 보게! 하다가 리에프가 땡깡부리듯 그러지 말고! 얼마나 좋아? 응? 물으니까 얼굴 좀 붉힌 채 어.. 카레..만큼? 하고 답했으면. 리에프 듣고선 그게 뭐야.. 하고 실망하는데 나중에 히나타랑 대화하다가 토비오는 내가 카레만큼만 좋대.. 하고 시무룩해져서 얘기하니까 히나타가 충격먹어서 들고있던 공 떨어트리고 헐 카게야마가 너 엄청 좋아하나보다!! 하는 그런 거 보고싶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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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오랑 이와쨩 사귀는데 이와쨩은 본인 의지로 미야기에 남아 대학교 다니고 토비오는 도쿄로 대학 가게 되면 좋겠다. 이와쨩은 토비오가 기숙사 들어갈 줄 알았는데 이와쨩이 도쿄 올 때면 같이 머물 곳이 있는 게 좋다고 기숙사 안 들어가겠다고 해서 결국 둘이 같이 날잡아 도쿄 가서 토비오 가게 될 대학교 근처 돌아다니면서 방 구하면 좋겠다. 그리고 방 보러 돌아다니다가 쿠로오랑 마주치는 거. 쿠로오가 어? 카라스노 세터군아냐? 하고 말 걸어서 토비오도 꾸벅 인사하고. 인사하고 바로 갈 줄 알았는데 서로 안부 좀 묻다보니 토비오 가게 될 학교가 쿠로오 다니는 학교인 거. 그래서 쿠로오가 어디쯤 방을 구하는 게 교통편에도 좋고 환경 괜찮은지 이런 거 알려주는데 이와쨩은 어쩐지 쎄한 기분.. 분명 고맙게도 이것저것 알려주고 있는데 얼른 저 인간과 헤어졌음 좋겠는거ㅋㅋㅋㅋㅋ 그러다 토비오가 앗! 하고는 마실거라도 사오겠다고 잡을 새도 없이 근처 편의점으로 뛰어가니까 쿠로오가 오야 하면서 손 흔들고는 이와쨩 보고 웃으면서 둘이 만난 지 얼마나 됐어? 하고 물었으면. 둘 사귄다고 말 안했는데 이렇게 묻는 거 보니 보통 눈치 아니네 싶어 한숨쉬고 그냥 적당히 대답해주는 이와쨩.. 쿠로오가 흐응 하고는 아무튼 고마워. 해서 이와쨩이 또 쎄한 기분에 ..뭐가? 하니까 카게야마. 자취. 덕분에 놀러가기 쉬워질 거 같아서? 하는 쿠로오. 이와쨩 저 말이 예사롭게 들리질 않아서 말 없이 가만히 쳐다만 보니까 쿠로오가 아, 내가 너무 티냈나? 하고 또 웃는데 눈은 안 웃고. 분명 일부러 티 잔뜩 내놓고 저러는 게 가증스러운 이와쨩ㅋㅋ 이와쨩 미간 찌푸리고 건드리지 마라. 하면 쿠로오가 글쎄~ 그게 내 마음대로 되려나 모르겠네. 아, 카게야마 온다. 표정관리 하는 게 좋겠네. 지금 너 표정 좀 무서워서. 하더니 금세 눈도 입도 웃으면서 카게야마한테 손 흔드는 쿠로오 보고싶다. 헤어지기 직전까지 어차피 넌 미야기에 있을 사람이고 카게야마는 도쿄로 오니까 하면서 속 긁었으면ㅋㅋㅋ 나중에 토비오 대학 입학한 후에 이와쨩이 통화할 때마다 그 고양이 같은 놈이랑은 별 일 없었지? 하고 물어서 토비오가 혹시 이와이즈미 선배 쿠로오 선배가 마음에 드는 거예요..? 묻는 그런 것도 보고싶음ㅋㅋㅋㅋㅋㅋ 아 이와카게쿠로 쿠로카게이와 사랑..
떨어지는 벚꽃잎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단 말이 있다고 스가가 얘기한 거 듣고 겨울부터 기다리다가 봄에 벚꽃 피자마자 폴짝 폴짝 뛰어서 잡은 다음에 스가선배한테 꽃잎 갖다주면서 소원은 스가선배랑 사귀는 거라고 고백하는 토비오 보고싶다. 그리고 토비오가 내민 꽃잎 받아들고는 꽃잎은 네가 잡았는데 내 소원이 이루어졌네 웃으며 말하는 스가선배로 스가카게 보고싶다.
벚꽃잎 잡는 거 생각하니까 먼저 꽃잎 잡는 사람 소원 들어주기하자. 내기하는 쿠니카게 보고싶다. 좋아! 하고 시작하는데 토비오 폴짝폴짝 벚꽃을 잡는건지 피하는건지 뛰고 있을 때 쿠니미 가만히 서서 손 뻗고있다가 벚꽃잎 잡았으면. 잡자마자 토비오 불러서 보여주면서 토비오 손에 꽃잎 얹어주고 이제 소원. 말하면서 토비오가 뭐 할 새도 없이 양 뺨 감싸 키스하는 거 보고싶다. 토비오 놀라는데 손 위에 쿠니미가 얹어준 꽃잎이 떨어질까봐 움직이지도 못하고. 주먹 쥐면 되는데 그걸 생각할 여유가 없었겠지.
토오루가 토비오 좋아하는 거 알아서 마음 참아왔는데 토오루는 삽질만 하고 자기도 못 참겠어서 먼저 움직이는 이와쨩으로 이와카게오이 보고싶다
너 카게야마 좋아해?
뭐어? 이와쨩 무슨 소리야 내가 토비오쨩을 좋아할리가 없ㅈ,
난 좋아해. 사귀고 싶어.
그..런 얘길 갑자기 하는 이유가 뭔데? 도와달라고? 어차피 토비오쨩은 내가 도와줘봤..자.. 동요한 얼굴로 답지않게 횡설수설하는 토오루 보다가 한숨 한번 쉬고 내가 니 마음을 어디까지 떠먹여줘야 하냐, 쿠소카와. 정신차려. 하고 가는 이와쨩 보고싶다. 이와쨩 저렇게 목 끝까지 토오루 마음 들이밀어주면서도 토비오 포기는 안했음 좋겠다. 나중에 토오루가 나 도와주려고 일부러 그런 거 아니었어 이와쨩?! 하면 이와쨩이 그럴리가 있냐. 하면서 토비오한테 다가가서 물 건네주고.. 그런 키타이치 이와카게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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