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뻐렁침을 어찌할 수가 없다 정확히 뭐가 뻐렁치는건지도 알 수가 없다 그냥 막... 막 앓고싶어 어떡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뵤 넘 좋아해 진짜로 많이 좋아해 겁나 아껴 진짜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좀 살려주겠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오루는 넘 멋있고 잘생기고 진짜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붙어있는 장면은 더할나위없고ㅠㅠㅠㅠㅠㅠ 오이카와는 내 생각보다 애니에서 더 쌀쌀맞게 굴었는데 뭔가 목소리가 입혀져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진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러면서도 때에 딱 맞는 조언 해주고 토뵤는 그 조언 제대로 생각하며 받아들이는 모습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서로 건방지다 성격나쁘다 입으로만 곱지 않다 뿐이지 사실은 너무 좋은 선후배사이 아니냐 이거.. 얘넨 진짜 어떻게 이러지 얘네 관계성도 나 하루종일 얘기해도 모자란다 넘 좋아..... 

얘넨 사이가 더 좋아지지 않고 평생을 만나지 않고 살게 되더라도(둘 다 배구를 하는 한 그럴 수 있을 거 같지 않지만) 평생을 서로를 잊지 못할거 같다는게.. 그치만 나만 이렇게 그를 신경쓰겠지 나만 평생 그를 못 놓고 살겠지 라고 생각할 것 같다는 게 또 넘 좋은 것... 커플적인 게 아니라도 평생 서로를 의식하는 걸 멈추지 못하고 살면서 자기가 그 상대의 마음 속에서 얼마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고 얼마나 신경쓰이는 상대인지는 또 모르고 있을 것 같다는 게.... 둘 다 서로를 겁나 인정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지들 둘은 서로의 맘속에 서로가 이렇게 들어차있는지 졸라 모르고... 
그렇다고 자기를 낮추는 게 아니라 둘 다 자기들이 잘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아 물론 자만하는 건 절대 아니고 암튼 서로를 언젠가 날 넘어설/넘지못할 상대로 보고있다는 게... 서로가 서로의 안에서 너무도 큰데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지지 않을거라고 호승심 넘치는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그런 거 넘 좋다... 미쳤다 진짜... 얘네 관계도 어케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좋지...


미숙할 적에 담았었던 열등감 털어내놓고도 토뵤 놀리는 토오루도 넘 좋곸ㅋㅋㅋㅋㅋ 아니 오히려 그만큼 털어냈기 때문에 저렇게 놀려댈 수 있는 것 같아서 더 좋은 것... 성가시다느니 말하면서도 토비오가 발전한듯한 모습 보면 자기도 두근거려하잖아 그거 너무 좋고 멋있음... 아 오이카와도 진짜 생각할수록 너무 멋지고 대단한 사람인 것이다.. 진짜 얘 뭐 어디 빠지는 데 없이 너무 멋짐... 얘가 세터로서 부족한 게 뭐지... 없어.. 토뵤 앞에서 유치하고 못됐다면 못됐지만ㅋㅋㅋㅋ 토뵤가 오이카와 성격 안좋다고 한 말 카게야마 입장에서는 거짓없는 사실이겠지만 실제 오이카와란 인물 자체가 진짜 성격이 못됐다거나 그러냐면 그건 또 아니고 그저 토뵤 앞에서 브아카바카 하면서 유치해질뿐이라는 게ㅋㅋㅋㅋㅋㅋ 카게야마 입장에선 밉게 구는 거겠지만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진짜로 괴롭히듯 못되게 구는 거 아니고.. 그랬다면 그케 조언해주지도 않았을 거야 암튼 그건 카게야마도 오이카와도 느끼고 있지 않을까 아니 토비오는 아닌갘ㅋㅋㅋㅋ 카게야마가 성격나쁘다고 한 말도 오이카와 선배는 저 막 놀리고 나쁘게 말해요 ㅡ"ㅡ 막 이런 거 일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빠가아닌 빠가들.. 사랑스러워.. 흑흑...

아무튼 그렇다 서로 밉다고 말을 하더라도 진짜 싫어하지는 않을 거 같다는 게... 아 진짜로 얘네 서로 미워도 미워하지 못할 거 같음. 진지하게 진짜 무시하고 싫어하지 못하는.. 토오루는 그래서 더 놀리는 거 아닐까 내가 아주 무시할 수도 없게 만드는 이 신경쓰이는 천재 후배자식, 아무리 그래도 아직은 나 못 이기거든 약이나 올라라 흥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 약올리는 거나 놀리는 거 보면 진짜 싫어해서 그런 거 같지 않다고 흑흑 중딩땐 몰라도 지금은 확실히.. 아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지금의 둘은 둘 다 관계가 아주 끊기는 걸 결코 원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게 있다. 계속해서 날 경계하고 신경써주길 원하고 있을 거 같은 거. 서로가 넘 질투나고 무서운 상대인데 그럼에도 앞으로 안보이길 원하는 게 아니라 계속 배구 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 같은거.. 계속 부딪히고 싶고 서로 계속해서 더 성장하기를 바라게 되는 그런 관계... 
또 토뵤야 언제나 토오루를 자기 선배라고 생각했을 거 같은데, 토오루는 정말 학교 선후배였던 키타이치 때보다 정작 학교가 달라져 선후배로 묶일 무언가가 없는 지금 오히려 토비오를 후배라고 인식하는 것 같은 것도 넘 좋은..
뭐 이런 오이카와 안의 복합적인 생각과 감정들은 오이카와 본인이 안팎으로 성장한 것, 그리고 토비오 중3때의 토스거부사건을 알아서 그 안의 토비오가 이전과 달라진 것 등도 한 몫 했을거같고...

암튼 둘 다 남들 앞에선 서로를 대단하게 보고 있다는 거 막막 티내고 말하면서 본인 앞에선 의도했든 안했든 잘 티나지 않는 거.. 그래서 서로 모르는거.. 흑.. 좋다... 

또 막 둘 다 겁날 정도로 서로가 높은 상대로 느껴질 때 오히려 반짝이는 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맞닥뜨릴 대결을 기대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너무 멋있음 진짜.. 진짜 내 가슴이 다 쿵쾅쿵쾅 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몰라 얘기하다보면 할 말이 자꾸 생기는... 살려주세요 그냥 오이카와도 카게야마도 그리고 둘 관계도 너무나 좋은 것이다... 

애니 작화도 토오루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잘생기고 진짜 힘준게 딱 보이는 작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컷 한 컷 표정과 눈빛 얼굴각도 손의 움직임 모든 것에 감탄했다 작화팀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진짜 나올 때마다 헉했다 넘 잘생겼어서 엉엉ㅠㅠㅠㅠㅠ

몰라 살려주세요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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